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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도 경기부양정책 취해야”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11-10 15:19

BC주 사업가들, 일자리 창출 정책에 비판
BC주정부에 경기부양정책을 요구하는 사업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비즈니스인밴쿠버(BIV)지가 입소스리드에 의뢰해 BC주 사업가 10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8%는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이 정부 운영을 부실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티브 모숍(Mossop) 입소스리드 서부캐나다 지사장은 “BC자유당(BC Liberals) 주요 지지계층에서  주정부 신뢰에 대한 조기 경보가 발령됐다고 봐야 한다”며 “클락 주수상으로 교체된지 얼마되지 않은 허니문 기간에 이런 지적이 나왔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클락 주수상은 통합소비세(HST)도입으로 인기를 잃은 고든 캠벨(Campbell)주수상 후임으로 올해 3월14일 취임했다. 클락 주수상은 전임자가 잃어버린 당 지지율을 높혀야 할 상황이다.

문제는 경제다. 사업가 반 이상(52%)은 클락 주수상이 입안한 일자리 창출 정책에 대해 효용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 

내년 경기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에 사업가들은 주정부의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설문에 응답한 사업가 중 25%만 내년도 BC주 경제가 나아진다고 예상했다. 클락 주수상이 처음 BC주를 이끈 지난 분기에 43%가 경제상황 개선을 기대했던 것과 큰 차이를 보였다.

BC주 주요사업가들은 판매, 수익, 투자, 고용, 확장에 대해 모두 부정적인 전망을 했다. 모숍 지사장은   “상당히 침침한 결과(pretty bleak)가 나왔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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