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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무역·투자 확대 정책 우선순위”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11-11 13:48

캐나다 정부 APEC회의 참가하며 성명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확대가 주요 사안으로 떠올랐다.

아태지역 각국 재무장관은 10일과 11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만나 유럽발 경기후퇴 가능성과 영향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유럽발 위기의 대응책으로 TPP확대를 통한 무역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TPP에는 현재 칠레, 뉴질랜드, 브루나이, 싱가포르가 가입한 가운데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베트남, 페루가 가입협상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일본이 TPP협상 참여를 새로 선언했다.

TPP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기 때문에 일단 가입하면 여러 나라와 동시에 자유무역 협정을 맺은 효과가 있다.

캐나다는 TPP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 않으나, 10일 에드 패스트(Fast) 무역장관 성명을 통해 “아태지역 대상 무역 및 투자 통로 확장은 하퍼 정부의 우선순위에 있다”고 발표했다. 패스트 장관은 “캐나다의 일자리 5건 중 1건이 무역을 통해 유지되고, 캐나다 경제의 60%는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태지역과 캐나다의 관계를 심화하는데 정부는 노력하고 있다”며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라도 아태지역과 연결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최근 중국과 인도 두 지역을 중심으로 교역을 늘리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짐 플래허티(Flaherty) 캐나다 재무장관은 APEC회의 종료 후 추가 협의를 위해 일본과 중국으로 떠났다. 스티븐 하퍼(Harper)캐나다 총리는 11일 리멤브런스데이 행사 후 오후에 APEC정상회담을 위해 하와이로 떠났다.

캐나다가 중국, 인도, 일본과 무역확대를 노력하고 있지만, 한국-캐나다 FTA 협상은 거의 중단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캐나다 양국 대사가 장기간 자리를 비웠다가 임명되는 등, 양국 관계 진전에 노란 불이 들어온 상태다. 최근 보수당 정부는 한국에서 열리는 여수 Expo에 불참을 선언해 야당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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