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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시 앤 칩스는 캐나다에서는 쉽게 맛 볼 수 있는 음식이예요.
서너 집 건너에 하나씩 휘시 앤 칩스 가게가 즐비한
여름의 화이트락 바닷가를 갔을 때 처음 먹어 봤더랬습니다.
튀긴 생선에 튀긴 감자를 곁들인 것이라 많이 느끼하지만
생선살이 퍼석하지 않고 특유의 맛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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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휘시 앤 칩스에 쓰이는 생선이 BASA라고 합니다.
바사를 사다가 집에서 튀겨도
휘시 앤 칩스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재료 : BASA, 튀김가루, 소금, 후춧가루, 빵가루, 식용유, 타르타르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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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바사를 해동시켜 채에 얹어 물기를 충분히 빼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잠시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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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집에서 오징어 튀김에 입히는 반죽처럼 튀김가루를 되직하게 반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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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자른 생선에 튀김가루 반죽을 앞뒤로 골고루 묻힌 후
빵가루를 묻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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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에 튀기면 되는데
저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
지지내듯이 적은 기름으로 튀겼습니다.
생선 튀김은 몇 도에서 튀겨야 한다는 것이 있지만
자주 해먹지 않는 생선튀김이라 뭐, 굳이 기억하지 않고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넣고 잠시 기다렸다가
빵가루 한 톨을 떨어트려서
빵가루가 바로 지글 거리면서 튀겨지면
생선을 넣어 노릇하게 지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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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식용유를 끼얹어 주기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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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 대신
오븐에 구운 웨지감자를 생선튀김과 함께 접시에 담고
타르타르 소스(Tartar Sauce)도 뿌렸답니다.
생선튀김에 타르타르 소스를 얹어 먹으면
느끼함도 많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생선의 맛을 한층 더 올려주지요.
감자도 오븐에 구운 것이라 덜 느끼하고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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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맛있다고 하네요.
하긴, 튀긴 음식치고 맛없는 게 없지요.
접시에 빨간 토마토를 썰어 얹었다면 보기도 좋고 건강에도 더 좋았을 것을
냉장고에 토마토가 한가득인데 미처 생각하지 못해서
스스로 머리 한 대 콩-
아프지 않게 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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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여사의 요리조리
칼럼니스트: 윤난미 Web site:http://vanmama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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