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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츠포드공항은 확장 중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11-25 10:34

활주로 확장 후 인근에 항공업체 유치 희망
市소유, 경제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

애보츠포드국제공항(YXX)이 최근 3000만달러를 들여 활주로를 확장하고, 추가로 공항 옆 100헥타 부지에 항공정비소와 창고를 투자받아 짓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공항관리사가 계획한 대로 이뤄진다면 애보츠포드 지역에 공항은 새로운 경제 엔진이 될 수도 있다.

진-폴 로브(Laube) 공항 사업개발국장은 공항과 BC주정부, 캐나다 정부의 투자로 활주로 확장과 터미널 개선 사업을 끝낸 현재 기항할 여객업체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로브 국장은 현재 웨스트젯과 에어캐나다와 협의 중인 가운데 프레이저밸리에 들어올 다른 업체와도 대화 채널을 열었다고 말했다.

현재 공항의 단기적 운영목표는 2013년 말까지 공항운영 순수익을 200만달러까지 올리고 현재 2000명 종사자 수를 15~20% 늘리는 것이다.

공항의 소유주가 애보츠포드시이기 때문에 공항은 지역사회의 일자리와 사업기회 창출 목적에도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항은 인근 부지에 ▲항공기 도장업체 ▲NRC(캐나다 국가연구카운슬) 연구소 ▲비행훈련 시뮬레이터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밴쿠버 국제공항과 항공화물을 놓고 경쟁구도를 세우겠다는 계획도 있다.

조지 피어리(Peary) 애보츠포드 시장은 공항은 애보츠포드시의 경제를 이끄는 동력의 하나라며 기업을 위해 문을 열어놓았다고 강조했다. 애보츠포드시는 자산가치를 10만달러 이상 높일 수 있는 건설프로젝트에 대해 면세 혜택을 주고 있다.

애보츠포드에는 이미 항공정비회사 한 곳이 직원 650명을 고용해 활동하고 있다. 캐스케이드 에어로스페이스(Cascade Aerospace)사 로나 허트(Hart) 대변인은 공항 확장이 항공정비 및 계약 수리 사업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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