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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착 예산 내년도에 늘린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11-25 11:34

온타리오주 지원비중 줄어 서부지역 증액
제이슨 케니(Kenney) 캐나다 이민장관은 25일 이민정착서비스에 대한 정부 교부금을 내년 회계연도(2012/13)에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교부금 증액 대상 지역에서 퀘벡주는 제외됐다.


케니 장관은 “새이민자가 캐나다에 하나가 되기를
(integrate) 희망해 2005/06회계연도 이래로 이민자정착관련 예산을 3배로 늘렸다”며 “정착예산을 공평하게 분배해 이민자가 캐나다 국내 어디에 정착하든지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교부금을 주별 이민자 비율에 따라 지급할 예정이다.


케니 장관은 온타리오주보다 서부와 대서양 연안주에 대한 교부금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시사했다. 2005년 캐나다로 온 이민자의 64%가 온타리오주에 정착했으나, 2010년에는 전체 이민자중 온타리오주 정착 비율이 52%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민부는 더 많은 이민자가 캐나다 서부나 대서양 연안지역을 정착할 곳으로 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케니 장관은 이민자대상 서비스에 대한 교부금이 2005년 이민자 1인당 평균 946달러에서 20102816달러로 증액된다고 강조했다. 이민부는 이민자를 직접 지원하는 서비스에 교부금 지원 우선 순위를 둘 것이며, 서비스 단체의 운영비, 출장비 또는 자산운용비용으로 쓰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2012/13
회계연도 이민서비스 지원 교부금 총액(퀘벡주 제외)57680만달러다. 정부는 2005/06회계연도에 관련예산으로 18470만달러를 배정했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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