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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스탠리컵 폭동 가담자 첫 기소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12-02 13:25

총 61개 혐의 25명 무더기 기소… “가담자 처벌 가속화”

검찰이 지난 6월 발생한 스탠리컵 폭동(Stanley Cup riot) 가담자를 처음 기소했다. 폭동 발생 5개월 만이다.

 

밴쿠버 시경(VPD)은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스탠리컵 폭동 가담자 25명을 61개 혐의로 기소 신청했으며 검찰이 이를 받아 들였다고 밝혔다.

 

이날 기소가 결정된 폭동 가담자의 혐의는 주로 무단 침입과 절도, 방화 등이다. 거주지별로는 밴쿠버, 버나비, 써리, 리치몬드 등 메트로 밴쿠버 지역뿐 아니라 미국 시애틀도 포함되어 있다.

 

스탠리컵 폭동 특별수사팀(IRIT)은 “검찰의 결정에 환영한다”며 “이번 기소를 시작으로 스탠리컵 폭동 가담자의 처벌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탠리컵 폭동은 지난 6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결승에서 밴쿠버 커낙스 팀이 패배하자 발생했다.

 

경찰은 스탠리컵 폭동 현장에서 벌어진 범죄 행위는 약 1만5000건, 이에 가담한 폭도가 최대 7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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