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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CCM 가수 송정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0-00 00:00

한국 최고의 CCM 가수 송정미

"내가 노래하는 이유는 음악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



CCM은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지는 대중음악의 한 장르...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하는 가수로 남고싶어.





이번 밴쿠버 KOSTA와 교민 열린음악회를 위해 그의 제2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캐나다를 찾은
한국을 대표하는 CCM가수 송정미씨를 만나 보았다. 한국 최고의 CCM가수로 손꼽히는 송정미씨(34·숭실대 음악원 교회음악과
교수)는 고등학교시절 음악 선교사로 헌신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연대 성악과를 나와 91년 그의 대표곡 '축복송'이 수록되있는 1집을
발표하면서 4집 Hear and Now 까지 지난 10년 간 매앨범마다 1백만장 이상씩의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CCM을 대중화시킨
장본인이다. 특히 작년에는 CCM 가수로는 처음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고 세종문화회관 단독공연과 국내 최고 공연장으로 꼽히는
LG아트센터에서 전회매진을 기록하는 콘서트를 열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현재 콘서트와 지역교회에서의 찬양집회뿐 아니라 '기독교 TV Ch 42'에서 진행하는 '송정미의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대중에
다가가고 있으며, 매주일마다 CBS FM '생방송 송정미와 함께'도 진행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다.



CCM이란 Contemporary Christian Music 의 약자로 변화하는 세상의 언어인 음악으로 변하지 않는 복음의
메세지를 담은 현대대중음악이라 할 수 있다. 현재 한국 음반시장의 약 1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으나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CCM음악에 대해 송정미씨는 "잠깐 히트하면 사라지고 마는 일회용 대중음악이 아니라 상처받은 젊은이들의 영혼을
치료하는 음악을 하고싶다" 고 말한다. 특히 그는 메이저 음반회사인 소니에서 제작된 4집 '지금여기에(Here and
Now)'에서 기독교적인 접근을 통해 노숙자, 미혼모, 굶주리는 북한동포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애정을 일깨우고 있으며
일어와 중국어판 앨범도 나올 예정이라고 하다.



밴쿠버 KOSTA에 오랫만에 오셨는데요.

"제가 93년부터 99년까지 토론토에 살아서 캐나다는 제 2의 고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4년전 밴쿠버에서 처음으로
세미 코스타가 열렸을 때 참석하고 처음입니다. 한국에서 살다보니 푸른 잔디와 캐나다의 아름다움이 많이 그리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KOSTA와 '교민 열린음악회'에 참가하는 이유가 있다면?


"유학생을 위한 KOSTA는 제가 가장 우선순위를 두는 행사입니다. 제가 전에 유학생이었거든요. 또 KOSTA참석을
통해 저도영적으로 많이 충전 받습니다. KOSTA는 정말 귀한 행사이기 때문에 방송을 잠시 중단하고 자비를 들여서라도 참석하려고
하죠. 그리고 이번에 열린음악회를 통해 크리스챤이든 아니든 교민분들께 좋은 음악으로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CCM을 하는 목적이 있다면?

"저는 마른나무막대기 같은 하나님의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파워플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통해 사람들을
만져주시고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전하는 게 저의 일이지요. 제가 서는 무대마다 저는 죽고 하나님이 임재하시길 매번 기도합니다."



활동하시면서 힘든점이라면?


"제가 보기보다 몸이 좀 약해요. 목소리도 피곤하거나 하면 쉽게 쉬죠. 전에 남미 코스타를 마치고 쓰러질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활동계획과 포부라면?

"'뱀처럼 지혜롭게,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라는 말이 성경에 있지요. CCM가수의 롤 모델로서 부담감도 있지만 제가
품었던 첫 마음을 잊지 않고 이 시대의 언어(음악)로 대중에게 다가가 그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후배 CCM가수들을 키우고, 송정미 미니스트리(http://www.songjungmee.org)를 통해 미혼모와 노숙자등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기금도 조성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뮤지컬, 팝, 째즈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송정미씨는 앞으로 콘서트나 대외활동이 상업주의적으로 흐르지
않고 선교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중보자들의 기도를 당부했다.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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