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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는 지금 ‘영표앓이’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12-08 17:43

이영표, BC주수상과 함께 한인 팬들 만나

밴쿠버 한인사회가 '영표앓이'를 호소하고 있다.

 

이영표는 지난 7일 화이트캡스FC와 입단 계약하고, 8일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과 함께 코퀴틀람 한아름마트를 방문해 한인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사인회를 위해 이른 시간부터 한아름 마트에 교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사인회 시작 전인 오전 11시, 끝이 안보일 정도로 길게 줄이 늘어선 상태였다. 줄 가장 앞에 대기하고 있던 한 한인 남성은 “(사인을 받기 위해)아침 7시에 한아름마트에 도착했다”며 “개장하는 시간을 기다렸다 개장하자마자 줄을 섰다”고 말했다.

 


< ▲ 사인회 시작 전부터 길게 늘어선 줄 >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CTV, 글로벌 TV를 비롯한 방송사와 신문사 취재진이 몰려들었으며, 줄을 선 한인들을 상대로 이영표에 대해 묻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화이트캡스 역시 시즌 티켓 구매에 대한 홍보에 열을 올렸다.

 


<▲ 화이트캡스 구단 방송이 한인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이영표가 클락 주수상과 함께 한아름마트 입구에 들어서자 환호 소리가 터져 나왔다. 클락 주수상은 “이영표는 훌륭한 선수며 화이트캡스에 필요한 선수”라며 “화이트캡스의 이번 시즌 성적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수상은 이영표에게 자신의 유니폼에 사인을 부탁했다.

 


<▲ 크리스티 클락(Clark) 주수상(사진 가운데)은 "이영표 선수는 화이트캡스에 필요한 선수"라며 "이번 시즌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 이영표가 크리스티 클락 주수상의 유니폼에 사인을 하고 있다  >

 

사인회는 20여분 동안 이어졌다. 사인회를 마친 뒤에도 이영표를 보기 위해 수많은 한인 팬들이 몰려들었다.

 



 

 

<▲ 사인회 모습>
 

<▲ 이영표가 떠날 때까지 수 많은 인파가 주위에 몰렸다. >

 

글·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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