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화이트캡스FC에 입단한 이영표 선수에 대한 관심은 한인 뿐만 아니라 캐나다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높다. 경기장에서 이 선수를 보고 싶어하는 이들도 적잖다.
이영표를 처음 볼 수 있는 경기는 내년 3월에 있다.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첫 경기는 3월 10일 오후 3시 밴쿠버 시내 BC플레이스에서 몬트리올 임팩트를 상대로 치러진다. 경기장에서 볼 수 없다면, 당일 TSN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첫 경기의 승리는 밴쿠버가 거둘 가능성이 높다. 몬트리올과 경기에서 통산 15승 8패 3무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경기가 이영표의 북미축구리그(MLS) 데뷔 무대가 될지는 출전 엔트리가 확정될 때까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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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티켓은 17경기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과 경기별 티켓으로 나뉜다. 화이트캡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권 티켓을 판매 중이다. 티켓 가격은 좌석에 따라 329달러~1759달러까지 다양하다. 여기에 10달러의 처리 수수료가 추가된다.
반면 경기별 티켓은 시즌 시작 한 달여 전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티켓은 티켓마스터(ticketmaster)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20달러~55달러 수준(2011년 기준)이다. 20명 이상의 단체 구매 시 티켓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단체 구매는 화이트캡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밖에도 선수별 경기 유니폼, 모자, 축구공 등을 화이트캡스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글·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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