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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한국 시장 개척한다, 내년 수출 43% 급증할 것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12-12 15:27

“2012 캐나다 경제 2.5% 성장, 동력은 천연자원

천연자원이 2012년 캐나다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 내년 전국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얘기다. 로열은행(RBC)이 발표한 2012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주와 사스케츄완주가 비교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BC주의 내년 경제 성장률은 금년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RBC는 내년 경제 성장률이 올해 잠정치인 2.3%보다 높은 2.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스케츄완주의 예상 경제 성장률은 이보다 훨씬 높은 4.2%. 앨버타주와 마니토바주의 경제는 각각 3.9%, 3.2% 성장이 예상된다.

BC주의 내년도 경제 성장률은 2.3%로 전국 평균을 넘지 못할 듯 보인다. 올해 예상치 역시 평균보다 낮은 2.1%.

RBC는 내년도 BC주 경제가 올해와 마찬가지로 호재와 악재가 혼재돼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표적 호재는 한국 및 중국 시장 개척이다. 한국과 중국으로의 상품 수출이 각각 43%, 45% 급증할 것이라는 점이다. 특히 목재 및 펄프 제조업이 수출 수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용시장 날씨는 정확히 가늠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BC주 실업률은 28.8%까지 치솟은 후에, 10월에는 33개월 이래 최저치인 6.6%를 기록할 전망이다. 11월 예상 실업률은 7%, 다시 상승한다. RBC2012BC주 고용이 1.2%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BC주 올해 소매업 성장률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금년 1월 이후 8개월간 소매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비용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줄어든 이유 중 하나다.

내년 주택시장은 과열 양상에서 벗어나고, 주택 가격 또한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이그 라이트(Wright) RBC 선임 부사장은 “주택가격 안정화로 소비 신뢰가 회복되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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