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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 위로하는 ‘사랑의 하모니’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12-22 13:14

가온 합창단 첫 자선 콘서트 성황

연말을 맞아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가온 합창단(단장 김규태·지휘 문일민)은 21일 코퀴틀람 이그제큐티브 플라자 호텔에서 음악과 사랑의 감동을 담은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가온 합창단의 창단을 기념하고 수익 전액을 밴쿠버 지역 푸드 뱅크(Food Bank)에 기부하는 이날 자선음악회에는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와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300여명의 한인들이 자리했다.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3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가온 합창단은 감동의 소리로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청중은 ‘고향의 노래’를 시작으로 ‘님이 오시는지’와 ‘메모리’, ‘넬라 판타지아’ 등으로 이어진 합창단의 공연에 숨을 죽이고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또 아우디엔시아 색소폰 앙상블과 더 파더스의 찬조 출연이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 가온합창단 공연 모습 >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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