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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건축경기 타주보다 건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1-06 13:13

시공관리회사 전망
“교통, 에너지, 광산, 보건 분야에는 꾸준한 건축 수요가 있다”

캐나다 시공관리회사 BTY그룹은 올해 건축시장과 관련해 “미국 저성장 전망과 유럽의 금융 난으로 대부분 국가에서 거주용 건설 수요가 줄겠지만, 캐나다에서는 사회 시설 건설을 바탕으로 건실한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6일 전망을 발표했다.

BTY그룹은 BC주는 캐나다 타 지역과 달리 주거용 건축도 활발하면서 비거주용 건축 투자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앨버타주는 지난해 오일샌드 관련 240억달러 투자자금이 들어와 캐나다에서 가장 활발한 주거용 건축활동이 일어나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슷한 맥락으로 칼륨(potash) 관련 100억달러 투자를 유치한 새스캐처원주도 건축 경기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BTY그룹의 BC주 전망은 TD은행의 BC주 주거용 건축 정체 전망과 다소 다른 부분이다.
캐나다주택보험공사(CMHC)도 연말통계에서 지난해 11월 BC주 연간착공물량이 다소 줄었다고 발표했다.  
단 CMHC는 장기전망보고서에서 밴쿠버 주택시장의 가수요는 20.6%로 캐나다 평균 12.7%보다 상당히 높아서 밴쿠버 지역 주택 건설물량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일정 수준을 유지한다고 예상했다.

밴쿠버의 가수요를 높이는 원인은 꾸준한 유입을 보이는 이민자가 주원인이다. 또한 2036년까지 캐나다 전체인구의 24%가 65세 이상 노인층에 속할 전망으로, 이런 변화가 건설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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