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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화, 내년 미화 대비 70센트 선 회복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10-22 00:00

RBC 전망… 상공회의소 65센트 이상 불가 전망과 대조



캐나다 달러화의 가치가 내년 연말까지는 미화 대비 70센트 선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RBC(로얄 뱅크) 파이낸셜 그룹은 21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경제는 현재 상승 무드를 타면서 일자리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 미국 경제는 거품이 빠진 후 수렁에 빠진 상태”라고 지적하고 “금리 인상, 물가 상승, 국제 경제 불안감 해소 등 복합적인 요인이 환율 평가 절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RBC 그룹은 캐나다 달러화가 올해 연말까지는 미화 대비 64센트 선까지 올라가고 내년 연말에는 70.42센트까지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RBC 그룹의 이 같은 낙관적인 전망은 지난 주 캐나다상공회의소가 내놓은 부정적인 전망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캐나다상공회의소는 현 상황을 감안할 때 루니화 가치는 2010년까지는 65센트 이상 올라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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