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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블래니 연방 보훈 장관 한인사회 의견 수렴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1-19 13:38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해 정부 적극적인 관심 가져야”

스티븐 블래니(Blaney) 캐나다 연방 보훈장관이 17일 오후 1시 다운타운 정부청사에서 한인사회 인사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만남은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주선했으며, 한인사회에서는 오유순 한인회장, 손병헌 재향군인회장, 김일수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이 참석했다.


블래니 장관은 “정부는 참전용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으며, 그들의 의견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블래니 장관은 참전용사들의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캐나다 각 지역을 방문 중이다.


이날 자리에서 김일수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은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참전용사들이 연합군의 일원으로 대우받고 있는 것에 대해 무엇보다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하지만 몇몇 용사들은 아직 참전용사증을 발급받지 못했다”면서 이 문제를 정부 차원에서 해결해 줄 수 있는지 문의했다. 이에 대해 블래니 장관은 “서류 등을 보완해서 제출하면 충분히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오유순 한인회장은 “코리안센터 내에 참전기념관실을 마련할 계획인데, 이에 대해 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손병헌 재향군인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 생존자 자료를 장관에게 전달하고, 이들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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