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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한나라, 15년만에 黨名 바꿔

최경운 기자 codel@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2-02 20:07

한나라당은 2일 새 당명(黨名)을 '새누리당'으로 정했다. 이로써 1997년 11월 21일 대선 직전 이회창 후보의 신한국당과 조순 후보의 '꼬마 민주당'이 합당하면서 탄생한 '한나라당'이 14년3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

한나라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당명 변경안을 의결하고 오는 13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선관위에 정식 당명으로 등록하기로 했다. 황영철 대변인은 "'새누리'는 '새로움'과 나라보다 더 큰 의미인 '누리(세상)'를 합친 것으로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를 뜻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명이라는 것은 국민의 지지와 믿음 속에서 그 힘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앞으로 국민의 지지와 믿음, 신뢰를 얻어내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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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일 새 당명(黨名)을 '새누리당'으로 정했다. 이로써 1997년 11월 21일 대선 직전 이회창 후보의 신한국당과 조순 후보의 '꼬마 민주당'이 합당하면서 탄생한 '한나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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