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인협회(World-OKTA) 서부캐나다지회(회장 최오용) 정기총회가 2일 오후 6시 코퀴틀람 소재 인사동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최오용 회장, 정용중 부회장, 최훈 사무국장을 포함한 옥타 회원과 양국보 코트라 센터장이 참석했다.
총회는 옥타의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금년 사업을 함께 계획하는 자리였으며, 위축된 세계경제에 대한 무역인들의 고민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성기 옥타 이사장은 “47년째 무역업을 해 오고 있지만 무역만큼 어렵고 또 흥미있는 분야는 없는 것 같다”면서 “예년보다 힘든 시기지만 옥타의 역량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양국보 코트라 센터장은 “지난 해 한국 무역관의 수출 실적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 이는 옥타 회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양 센터장은 “무역관 차원에서 옥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특히 차세대 무역인을 발굴하고 교육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옥타는 올 한 해도 무역 영토 확장을 위해 분주히 움직일 계획이다. 최오용 회장은 “4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와 10월 세계 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8월 준비 중인 ‘서부캐나다 무역스쿨’도 옥타의 금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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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범석 차세대위원장, 최훈 사무국장, 정용중 부회장, 최오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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