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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현안 ‘소통’으로 풀겠습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2-07 16:18

단체장 회의 코퀴틀람 한인회관에서 열려

한인사회 단체장 회의가 6일 코퀴틀람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오유순 한인회장을 비롯해 이용훈 노인회장, 허형신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회장, 손병헌 재향군인회장, 최강일 민주평화통일자문위윈회 회장 등 각 단체장 21명이 참석했다. 이외에 최연호 총영사, 해리 블로이(Bloy) 다문화주의 정무 장관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최 총영사는 “단체장간의 소통을 통해 한인사회 현안을 풀기 위한 해결책이 제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유순 한인회장은 “한인사회에 하나의 방향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단체장 모임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회의의 안건은 두 가지였다. 첫번째 안건은 단체장 회의 간사 선출건이었으며 두번째는 한인사회 숙원사업인 코리아센터 건립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단체장간 의견을 조율한 끝에 간사는 다음 회의에서 선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코리아센터에 대해서는 건립 주체와 비용 마련이 단체장들의 주된 관심사였다.


이날 회의에서 코리아센터 건립 관련 구체적인 ‘실행 파일’이 마련되지는 못했지만, 단체장들이 한인사회 숙원사업에 대해 각자의 견해를 주고받았다는 점에서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


손병헌 재향군인회장은 “단체장 회의를 통해 한인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일수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은 “한인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화합”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한인회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이날 모인 단체장들은 "한인사회 분열을 방지하려면 한인회에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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