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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전문업체 The Added Touch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0-00 00:00

인테리어 전문업체 The Added Touch

"실내 인테리어, 믿고 맡기세요"

과정마다 정석대로… 끝까지 책임지는 애프터 서비스






애디드터치는 15년 간의 경험을 자랑하는 인테리어 전문점. 오랜 기간 쌓아온 경력만큼이나 단골 고객들에게 받는 사랑도 대단한다.

커튼과 블라인드, 침구, 소파 천갈이 등을 주로 하고 있는 애디드터치가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전문 지식에 마켓팅 감각까지 겸비한 정규도·정정희 사장 부부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민오기 전 부인 정정희 사장<사진>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6년간 인테리어를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가 다시 대학원과 국제복장학원 등에서 홈인테리어 과정을 이수하며 이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디자인 '감'을 길러왔다.

지난 93년 애디드터치를 전 주인으로부터 인수했을 때도 우선은 캐나다 사람들의 인테리어 감각을 익히는데 주력했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 대부분이 이미 상당한 디자인 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취향을 바로 읽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경쟁이 치열한 이 시장에서 디자인이 뒤떨어지면 손님을 모두 잃게 돼죠. 캐네디언 고객들은 실내 디자인을 할 때 집안 전체 분위기를 고려하기 때문에 색상이나 소재 선택에 매우 까다로운 편이에요. 이런 까다로운 취향에 맞추려면 저희도 늘 긴장하고 있어야 합니다. "

정정희 사장을 비롯 전문 디자이너와 설치요원 10여 명은 그래서 늘 수주가 들어오면 수시로 의논하며 문제점을 해결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전담 설치요원과 직영 공장을 두고 있기 때문에 항상 모든 제작과 설치를 완벽하고 빠르게 끝낼 수 있다는 것도 애디드터치의 강점.

애디드터치의 경영과 마켓팅은 정규도 사장의 몫이다. 고객들이 언제나 믿고 맡길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신용을 쌓아가는 것이 정 사장의 가장 큰 관심거리. 어떤 일이든지 분명해야 한다고 믿는 정 사장은 공정 가격에 확실한 제품을 제공하며 이 믿음을 쌓아가고 있다고 설명한다.






정 사장 부부가 이민오자마자 인테리어 분야에 뛰어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말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인들이 진출하지 않은 새 분야인 만큼 위험부담이 컸기 때문. 그러나 7년이 지난 지금은 매출이 오히려 전보다 더 올라갔다.

"한인 이민 사회가 한정된 사업 영역권 안에서만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자꾸 새로운 분야로 뻗어나가야 교민 사회가 발전하죠." 그런 점에서 정규도 사장은 새 분야를 개척했다는데 늘 자부심을 갖는다. 정 사장은 직원들에 대한 보수를 높여주는 대신 일에 대한 책임감과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인수 첫해, 매출을 무려 26퍼센트나 높였다.

애디드터치는 사우스써리 킹조지하이웨이 선상에 대형 전시매장을 갖고 있다. 정정희 사장이 디자인한 작품과 3천 여 종이 넘는 다양한 패브릭을 보유하고 있는 이 매장은 단일 매장으로서는 광역 밴쿠버 내에서 제일 큰 규모다.

규모 뿐 아니라 매출면에도 애디드터치는 단연 앞서간다. 그동안 개인 주택이나 상가는 물론 델타, 써리, 랭리스쿨보드 등을 통해 각급 학교에 블라인드를 대량 납품해왔다. 버나비 킹스웨이에 있는 존슨하우스 레스토랑의 실내 인테리어도 애디드터치의 작품. 작년에는 미국의 블라인드제조업체인 레볼러(Levolor)사로부터 '캐나다에서 블라인드 매출이 가장 높은 Top12매장'으로 선정되어 레볼러 사에서 제공한 도미니카 여행을 부부가 함께 다녀오기도 했다.

정정희 사장은 항상 "내집이라면" 하는 마음 자세로 일한다. 일단 제작과 설치가 끝난 후에도 끝까지 책임지는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번 애디드터치를 이용한 고객은 다시 집단장을 할 때도 애디드터치를 찾는다. 고객 만족도가 그만큼 높다는 얘기다.

애디드터치는 전화 한통화면 무료견적에서 제품설치까지 모든 것을 상담해주고 있다. 영업일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이며 공휴일에는 쉰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5시 30분까지이며 토요일은 오후5시까지다. 문의전화는 538-5889.【조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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