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加국세청, 개인소득세 전산보고 접수 시작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2-13 11:56

2011년도 개인 소득세 내용 살펴볼 시기
캐나다 개인소득세 신고 시즌이 돌아왔다. 지난해(2011년) 소득세 내용을 신고하고, 저소득층은 각종 혜택을 신청하게 된다.

13일부터 개인 대상 전산 보고 제도 ‘넷파일(Netfile)’과 회계사나 보고대행 업체를 통한 전산 보고 제도 ‘이파일(efile)’이 접수를 개시했다. 서류 보고 양식은 각 지역 우체국에서 받을 수 있다.

보고 마감은 4월 30일까지. 자영업자는 예외적으로 6월15일까지 보고하면 된다. 단 자영업자도 납세해야 할 금액이 있으면 4월 30일 이전까지 국세청에 납세해야 한다.

마감 이전에 일찍 보고 내용을 미리 챙겨두면 유리하다. 특히 세금이연(移延) 혜택이 있는 사설연금(RRSP)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면, 납세액 또는 환급액을 미리 따져보고 투자 금액을 결정하는데 반영할 수 있다.

2011년도 소득세 공제에 RRSP를 활용하려면 오는 29일 이전까지 RRSP투자를 마무리해야 한다. 3월 1일부터 RRSP투자 분은 내년에 2012년도 소득세 보고할 때 사용할 수 있다. RRSP는 만 71세가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만 투자할 수 있다.

환급액이 있다면, 일찍 보고하면 일찍 돌려받는다. 보통 4월 이전에 전산신고 제도를 이용해 세금보고를 끝내면 세금정산보고서(Notice of Assessment) 발급과 환급에 최대 2주가 소요된다. 

4월 둘째 주 이후에 신고하면 세금보고 처리에 최대 4주가 걸린다.

납세할 금액이 있어 신고를 미룬다고 해도 4월 30일 이전에는 납세하거나, 또는 보고절차를 통해 3월 15일 이전부터 분할납세(instalment payment)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 분할납세는 납세할 금액이 3000달러를 넘을 때 연 4회에 나눠 낼 수 있는 제도다. 분할납세 마감일은 3월 15일, 6월 15일, 9월 15일, 12월 15일이다.

이번 소득세 보고 내용에 따라 7월부터 지급되는 만 18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에게 지급되는 자녀양육보조금(CCTB), 중저소득층에 지급되는 HST환급(GST/HST credit) 액수 등이 달라진다. 보고가 늦으면 이런 보조금이나 환급이 지체될 수 있다.

한국에서 소득이나 납세 내용을 캐나다 소득세 보고에 넣을 때 적용 환율은 캐나다중앙은행이 공시하는 평균을 토대로 한다. 2011년도 평균환율은 1만원에 8달러93센트다. 발생 시점에 따라 월별 평균 환율을 적용할 수 도 있다. (중앙은행 평균환율: bit.ly/wQEk8t)
소득세 신고와 공제 내용에 관해서는 국세청 웹사이트 참고. (cra.gc.ca)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이전보다 경제난에 내성 갖춰
몬트리올은행(BMO)의 조사 결과는 CPA와 비교하면 상당히 낙관적인 편이다.(관련기사 ‘임금 일주일만 늦게 나와도 쪼들리는 가계’) BMO에 따르면 재정적 위기 상황에 대한 캐나다 가계의 대응 능력이 전년 대비 월등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BMO 연간...
캐나다 가구 중간소득 6만5500달러, 전년과 비슷한 수준
가구당 중간소득(median)이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통계청이 이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후 소득(after tax income)을 기준으로 지난 2010년 2인 이상 가족의 중간소득은 6만5500달러로 전년(6만5400달러)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 “저소득층 위해 가족 중심 새 정책 시행” 야 “기존 정책 차이 없고 수혜대상 좁아” 학자금 융자 상환지원 정책을 놓고 BC주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BC주정부 크리스티 클락(Clark) 주수상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2단계 학자금융자...
컨퍼런스보드 내년 BC주 성장 전망
BC주 통합소비세(HST)가 사라지면 경제가 나아질까? 편의점이나 식당 등 소매업 운영주와 대표단체장들은 대체로 매상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보이고 있다. 한 연구보고서도 HST가 폐지되고 주판매세(PST)로 전환하면, 경제가 더 나아질 전망이라고 보고 있다....
메트로밴쿠버 지역 220만건 신고돼
2011년도분 캐나다 개인소득세 신고 및 납세가 다음주 월요일(4월 30일)이면 마감된다.국세청에 따르면 올해에도 전산신고를 이용한 납세자가 늘어났다. 메트로밴쿠버 지역 신고를 접수 중인 써리 국세청 사무소는 현재까지 220만건 신고를 받았으며, 이 중 75%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교단 연합 기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목회자들의 자발적 소득세 납부를 추진하고 나섰다.NCCK 회장 김종훈(감리교) 감독은 23일 "투명한 교회 재정 운영과 목회자의 세금 납부를 통해 교회 안팎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요청이 어느...
“공공설비 평균 주급 8.7% 인상”
4분기 캐나다 기업 영업이익이 2008년 하반기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평균 근로 소득은 크게 오르지 않았다. 물가 인상분을 제외하면 임금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12월 전국 평균 주급은 888.26달러로 전달 대비 0.7%...
2011년도 개인 소득세 내용 살펴볼 시기
캐나다 개인소득세 신고 시즌이 돌아왔다. 지난해(2011년) 소득세 내용을 신고하고, 저소득층은 각종 혜택을 신청하게 된다.13일부터 개인 대상 전산 보고 제도 ‘넷파일(Netfile)’과 회계사나 보고대행 업체를 통한 전산 보고 제도 ‘이파일(efile)’이 접수를...
정부가 소득 하위 70% 가구에게만 지원해주던 0~2세 어린이집 보육료(월 28만6000원~39만4000원)를 다음달부터 고소득층을 포함한 모든 가구에게 지원하는 복지제도를 시행하자,...
BC주 통계청 문제점 지적
캐나다의 소득불균형 문제가 BC주정부 보고서에도 제기되고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해 말 발표한 납세 후 소득을 기준으로 한 지니계수를 보면 캐나다는  0.324로 평가됐다. 같은 통계에서 한국은 0.315로 평가돼 캐나다의 소득 불균형이 더 심한...
“평균주급 업종 따라 최대 약 다섯 배 차이”
10월 전국 평균주급이 전달 대비 1.4% 오른 886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기준 임금 상승률은 2.7%로, 같은 기간 물가 상승률(2.9%)에도 미치지 못했다. 참고로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33시간이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금융 및 보험 업종의 월별 임금상승률이 가장...
“집과 연금에 투자해야 은퇴 후 넉넉하다”
집을 보유하고 있으면 집이 없는 것보다 은퇴 후 재정적으로 더 나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21일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은퇴 후 소득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는 은퇴자는 은퇴 전보다 소득이 줄어드는 데, 집과 사설 은퇴연금상품에 투자한 이는...
加 아동예능교육비 공제 올해부터 발효
자녀에게 들어간 예술∙문화관련 과외비 일부를 매년 개인소득세 신고 때 보고하면 자녀 1인당 최대 75달러를 세금 공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게일 셰어(Shea) 캐나다 국세장관은 18일 아동예능교육비 세금공제(Children’s Art Tax Credit)가 올해부터 발효했다며 캐나다...
개인 소득은 55% 늘고, 45% 줄고
캐나다통계청은 15일 구성원 2인 이상 캐나다 가정의 납세 후 중간소득이 2009년 6만3800달러로 2008년과 비교해 사실상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2008년에 앞서 4년간은 소득이 상승했다.   납세 후 중간소득은 가정의 연간 총소득과 정부보조금을 더한 액수에서...
자녀 1인당 500달러...예능 과외비 세금공제 도입
2011/12회계연도 캐나다 정부 예산안에는 앞서 예산안에 발표됐던 내용이 대부분 포함됐다. 이중 한인사회에 영향이 있을만한 부분을 요약해봤다. ▲저소득 노인대상 소득보조금(GIS)증액: 앞서 예산안에서 예고된 대로 올해 7월1일부터 GIS을 증액해, 독신노인은...
BC주 가정 인터넷 이용률 84%
BC주 가정 84%는 지난해 ‘온라인’ 상태로 집계됐다고 BC주 통계청이 27일 공개했다. BC주 가정 인터넷 이용률은 전국평균 79%보다 5%포인트 높은 수치다. 캐나다 국내에서 인터넷 이용률이 높은 지역은 BC주에 이어 앨버타주(83%), 온타리오주(81%) 순이다. 인터넷...
캐나다 국세청 마감 연장
캐나다 국세청(CRA)은 오는 4월30일이 주말인 관계로 2010년도 개인소득세 신고 마감일을 5월2일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발표했다. 국세청은 5월2일 자정까지 세금보고서 제출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야 할 소득세가 있다면 2일 자정 이전까지 내야 한다. 자영업자...
캐나다 국세청, 소득세 신고와 관련해 알아야 할 것들 공개
캐나다 국세청(CRA)은 8일 캐나다 가정이 알아야 할 소득세 신고 관련 중요 사항을 공개했다. 국세청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각종 혜택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는 계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ttp://bit.ly/fnTTw0) ▶아동관련 혜택은 3종:...
BC주 대졸자 학부별 차이 분석
BC주 통계청이 1999년부터 2009년 사이 대졸자를 학부별로 졸업생을 나눠 고용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대졸자 학부에 따른 소득차이가 드러났다. 최고치와 최저치 사이 중간 시간급을 보면 응용학부 출신이 2009년 평균 20달러로 문리(文理)학부 출신 15달러보다 높았다....
2월14일 넷파일 접수시작…4월30일 마감
2010년도 개인소득세 보고철이 시작됐다. 캐나다 국세청은 14일부터 개인소득세 전산신고 웹사이트인 ‘넷파일(Netfile)’을 개방해 신고를 받기 시작했다. (참고: www.netfile.gc.ca) 개인 소득세 보고 마감일은 4월30일까지, 자영업자 마감일은 6월15일까지다. 개인과...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