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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크루즈 전문여행사 프리시즌 여행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0-00 00:00


알라스카 크루즈 전문여행사 프리시즌 여행사

"우린 오늘 알라스카로 떠난다"

눈부신 빙하 탐험 백미… 새로운 볼거리 연일 풍성







"크루즈는 한마디로 '떠다니는 호텔'입니다. 별5개짜리 특급 호텔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여유있게 즐기는 여행이라고 할 수 있죠."

크루즈를 타고 알라스카나 카리브 해안을 유람하는 것을 서양사람들은 일생에 한번쯤 꼭 해보고 싶은 꿈의 여행으로 손꼽는다. 한인들에게는 아직 많이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찾는 사람이라면 크루즈에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고 프리시즌여행사 한국인 카운셀러 이 정(제네사 리/사진)씨는 말한다.

북미주 지역의 크루즈는 크게 캐라비안 크루즈와 알라스카 크루즈로 나뉜다. 이중 여름철에 성수기를 맞는 노선은 알라스카 크루즈. 5월부터 9월까지가 시즌이다. 방학과 휴가가 끼어있는 6월과 8월 사이는 가격이 더 높아진다.

알라스카 크루즈의 백미는 눈부신 빙하 탐험. 대자연의 위용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알라스카의 빙하는 보는 이를 압도한다. 이 정 씨는 알라스카 크루즈는 해안선을 따라 항해하기 때문에 매일 다른 항구에 들러 지역 특성에 맞는 색다른 투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알라스카 크루즈는 밴쿠버항을 출발해 다시 밴쿠버항으로 돌아오는 루트, 항공편으로 알라스카에 가서 크루즈를 타고 밴쿠버로 들어오는 루트, 크루즈로 밴쿠버를 출발해 알라스카에서 항공편으로 돌아오는 루트 등 3가지 루트가 있다. 3개 노선 모두 7박 일정이며 가격은 항공료가 들지않는 밴쿠버 왕복 노선이 가장 저렴하다.

현재 알라스카 크루즈 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홀랜드 크루즈 라인, 프린세스 크루즈 라인, 셀레브리티 크루즈 라인 등이다.






"크루즈를 흔히 나이드신 분들이나 하는 여행으로 생각하시는데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흥미거리가 무척 많아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크루즈라고 이 정씨는 말한다. '드림보트'라고 불리는 크루즈에는 수영장, 사우나, 골프장, 헬스클럽, 카지노 등 온갖 레저시설은 물론 매일밤 라스 베가스 스타일의 화려한 뮤지컬, 매직쇼, 밴드 연주,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가 제공된다. 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각종 세미나와 볼룸댄스 강습 등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여행기간 내내 별5개짜리 최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온갖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다는 것도 빠뜨릴 수 없는 즐거움. 밤마다 벌어지는 파티, 특히 선장이 주최하는 '칵테일 파티'에 파티복을 차려입고 참가해보는 것도 서양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이 정 씨는 설명한다.

여름철에 알라스카 크루즈를 떠나는 여행객이라면 가을 복장과 수영복, 그리고 디너 파티에 입을 수 있는 파티복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이 정씨는 말한다.

캐나다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미국비자가 필요없지만 한국에서 방문한 경우는 미국비자가 필수다. 또 만일을 대비해 여행자 보험을 들어두는 것이 좋다고 이 정 씨는 조언한다.

알라스카 크루즈 가격은 선실 등급과 위치, 크기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1인당 1500달러 정도다. 4인 가족이 함께 가면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어 4인 가격이 5천 달러 선. 이미 9월까지 예약이 거의 끝나가는 상태이기 때문에 빨리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내년 여행도 예약이 가능하며 6개월 전 예약자에게는 디스카운트와 선실 등급을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는 등 여러가지 특전이 주어진다. 15명 이상이 단체로 여행할 경우 한국인 가이드가 함께 탑승할 수 있다.

크루즈와 레저를 전문으로 하는 프리시즌 여행사는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레드 카펫(Red carpet)'프로그램을 모토로 삼고 있다. 항상 고객에게 최고의 여행상품을 최적의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프리시즌의 고객만족 전략이다. 프리시즌 여행사는 다운타운 웨스트조지아 475번지에 위치하고 있다(밴쿠버중앙도서관 건너편). 문의는 320-2535(제네사 리), 608-4359 【조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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