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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 노래방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0-00 00:00

스핀 노래방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없는 '즐거운 공간'

멀티비젼 갖춘 파티룸 등 13개 방 운영

한국 노래와 세계 각국 노래 다량 확보






한인들의 모임에 으레 따르는 것은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노래 한마당이다. 노래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금세 가깝게 만들어주는 매개체도 드물다. 써리에 위치하고 있는 스핀 노래방은 각종 모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공간이다.

지난 8월10일 새단장을 하고 문을 연 스핀 노래방은 4천5백 스퀘어피트의 넓은 공간을 가진 밴쿠버 최대의 노래방.

30대 젊은 사장의 감각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실내 단장도 여느 노래방보다 돋보인다. 박미영 사장은 "노래방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깨끗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주력했다"고 말한다. 스핀노래방을 찾는 고객층은 가족단위 고객과 학생 고객들을 비롯해 각종 행사와 골프를 마치고 찾는 고객들에 이르기까지 그 폭이 넓다.

스핀 노래방에는 파티룸과 VIP룸 등 13개의 방이 있다. 특히 20여명 이상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넓직한 파티룸은 스핀 노래방에만 있는 특색있는 공간. 멀티 비젼까지 갖추고 있어 특별한 모임을 갖기에 좋다. 또 VIP룸에는 52인치 대형 스크린과 고급스런 조명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박미영 사장은 파티룸과 VIP룸 외의 일반 노래실도 공간이 넓고 방방마다 개인용 TV모니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한다.

스핀 노래방은 보유하고 있는 곡목수에서도 앞서간다. 1만 곡에 달하는 한국 노래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필리핀어 등 세계 각국의 노래도 다량 확보하고 있다.

노래방을 찾는 고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서비스는 최신곡을 빨리 들여오는 것이기 때문에 달마다 신곡을 많이 확보해놓고 있다고 박 사장은 말한다. 이미 9월 신곡도 30여곡 확보해놓고 있다.

스핀 노래방 바로 옆에서는 박미영 사장의 부군인 박상주씨가 '데리야키 볼(Terriyaki Bowl)'이라는 일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일식 외에도 간단한 한식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식당과 노래방을 경영하며 부지런히 뛰고 있는 박사장 부부는 써리 지역에 곧 4년제 공대가 들어서게 되고 아시안 센터가 있어 중국인들도 많기 때문에 사업 전망이 밝다고 보고 있다.

스핀 노래방의 이용요금은 일반룸은 시간당 25달러, 파티룸과 VIP룸은 시간당 40달러이며 오후6시 이전에는 시간당 15달러의 할인 요금을 받고 있다.

영업시간은 월-수까지는 오후3시-밤1시, 주말인 목-토까지는 연장 영업한다. 일요일에는 오후3시-12시까지 문을 연다. 주말과 주중 구분없이 꾸준히 이용객들이 많기 때문에 단체 손님 등 인원수가 많을 때는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문의는 584-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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