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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 캐나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0-00 00:00


농협 하나로 캐나다

"질높은 순수 한국 농산품 선보입니다"

고추장, 된장, 각종 전통차 등 한국산 제품 60여종 출시






농협 하나로'가 캐나다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농협 하나로 캐나다'는 이번 주부터 한인 마켓에 농협 하나로 상표를 단 각종 상품을 보급한다.

농협 하나로는 본국 농협에서 가공 생산된 제품으로, 본국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우리 농산품들이 농협 직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이민온 지 오래된 한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지 모르나 최근 이민 온 한인들에게는 꽤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다.

농협 하나로 캐나다의 이광업 사장은 "농협 하나로 상표는 본국 소비자들에게는 이미 믿고 살 수 있는 좋은 상표로 널리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농협 하나로 캐나다는 1차적으로 60여가지의 농협 가공 제품을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농협 하나로에서 제공하는 제품은 고추장, 된장에서부터 미역, 김, 고춧가루, 감식초, 꽃소금, 칡국수, 당면, 냉면, 쌀국수 등 각종 면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건강에 좋은 각종 우리나라 건강차는 가정용으로는 물론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농협 하나로에서 나오는 건강차는 두충차, 감잎차, 둥글레차, 작설차, 치커리차, 유자차, 호도율무차에 이르기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또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누룽탕 등 아이디어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이광업 사장은 "상품의 질은 이미 본국에서 인정받았기 때문에 이곳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고 말한다. 이사장은 특히 고추장과 된장, 유자차의 경우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용량과 맛이 충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하나로 캐나다는 오는 10월부터는 풋고추, 쑥갓, 배, 감 등 한국산 생야채와 과일도 항공편으로 수입해 보급할 계획이다. 농협 하나로 제품은 현재 코퀴틀람 호돌이 마켓, 서울식품, 풍년식품, 진미식품 등 4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농협 하나로 캐나다측은 앞으로 이들 식품점 외에도 보급망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캐나다 전역에 대한 농협 하나로 제품 독점권을 가지고 있는 농협 하나로 캐나다는 토론토 한인 시장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순수 한국산 농산품으로만 만든 '좋은 제품'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포부를 밝힌 이광업 사장은 앞으로 하나로 직매장을 운영하는 장기 사업 방안 등도 모색하고 있다. 농협 하나로 문의는 931-3515, 837-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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