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한국 생활용품 전문점 주노 앤 주니(Juno & Juni)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0-00 00:00

한국 생활용품 전문점 주노 앤 주니(Juno & Juni)

"실용적인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4개월간 연속 판매실적 1위 기록






아름답고 실용적인 한국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있는 생활용품 전문점 '주노 앤 주니'. 이름처럼 독특하고 예쁜 매장 안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상품들이 정갈하게 전시되어 있다.

"이민온 한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 중 하나가 한국에서 쓰던 편리하고 질좋은 생활용품들이 아닌가 싶어요. 여기는 아무리 큰 마켓에 가도 살 수 없는 것들이잖아요."

정지성/정민희 사장<사진>부부는 많은 한인들이 필요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생활용품 전문점이 한군데도 없다는 데 착안해 '주노 앤 주니'를 창업했다. 6월 1일 개업한 주노 앤 주니 매장에는 주방용품, 소형 가전제품, 인테리어 소품, 액세사리 등 한국에서 친숙하게 쓰던 상품들이 갖춰져 있다.

정사장 부부는 이민오기 전 청주에서 15년간 생활용품 유통점을 운영했다. '주노 앤 주니'라는 독특한 이름은 아들 준호와 딸 준희의 이름에서 따왔다. 광고 등 꾸준한 홍보 활동을 통해 요즘은 멀리 밴쿠버 아일랜드와 아보츠포드에서도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주노 앤 주니 매장을 한번 방문한 고객들은 "정말 필요했던 곳","질좋은 상품이 많은 곳"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정지성 사장은 한국살 때 자주 들렀던 가게같은 아기자기한 정감이 느껴지는 것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한다.

"이곳에서 매장을 운영해보니까 한국 상품이 얼마나 우수한가를 실감하게 됩니다. 고객들도 한국 상품이 좋다고 품질을 인정해주고 있어 매장을 운영하면서도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정사장은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매장 뒤에는 넓직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방문하기에도 편리하다.

정사장은 앞으로 보다 다양한 상품으로 교민 수용에 부응하고 우수한 한국 상품 수출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상품 판매 뿐만이 아니라 한인들을 위한 만남과 사귐의 장소, 고국의 정취가 가득한 휴식의 장으로 꾸미고 싶습니다."

다양한 선물용품도 구비하고 있는 예쁜 가게, '주노 앤 주니'는 킹스웨이와 바운더리 로드가 만나는 부근인 3601 Kingsway에 위치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월,수는 오전10시-오후7시이며 화,목,금,토는 오후 7시30분까지다. 일요일은 휴무. 문의는 431-7799
<조은상 기자>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