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 CEO ‘기업 사냥’ 나선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2-24 13:37

“전세계 M&A 시장 적극 참여할 듯”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기업인들은 ‘공격경영’을 비교적 선호하고 있는 듯 보인다. PwC가 전세계 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기업 인수합병(M&A)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캐나다 CEO들의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캐나다 기업인 중 25%가 향후 M&A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다른 서방 선진7개국(G7) CEO 중 기업인수합병에 관심을 보인 비율은 12%에 머물었다.


크리스탄 니부트(Knibutat) PwC 캐나다 장세 전문가는 “캐나다 기업인은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면서 “올 한 해에도 해외 시장을 무대로 활발히 M&A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해 전세계 M&A 시장에 캐나다 CEO가 참여한 비중은 10%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07년에 비해 3% 오른 수치다.


이번 조사에 참가한 캐나다 기업인 중 73%는 재정 면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45%는 세계시장 진출 의지를 피력했다. 이들은 해외 기업체를 성장시키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계획이다.


세계 경제 환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올 한 해 세계 경제가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캐나다 CEO는 13%에 불과했다. 주식과 환율시장의 불활실성이 이들이 꼽는 위협 요소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석세스(S.U.C.C.E.S.S.)를 이끌어갈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선임됐다.데니스 챈(Chan) 석세스 이사회 의장은 18일 퀴니 추(Queenie Choo·사진)씨를 새로운 석세스의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세계 M&A 시장 적극 참여할 듯”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기업인들은 ‘공격경영’을 비교적 선호하고 있는 듯 보인다. PwC가 전세계 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기업 인수합병(M&A)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캐나다 CEO들의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미국 반도체회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스티브 애플턴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3일(현지시간) 미 아이다호주 보이지에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51세.마이크론의 댄 프랜시스코 대변인은 애플턴 CEO의 사망사실을 확인했다. 애플턴 CEO의 갑작스런...
‘블랙베리’의 제조사인 캐나다의 리서치인모션(RIM)이 최고경영자(CEO) 두 명을 동시에 물갈이한다. 23일 RIM은 지난 20년간 공동 CEO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해온 짐 발실리(Balsillie)와 마이크 라자리디스(Lazaridis) 두 사람이 퇴진시키고 토스텐 하인스(Heins)...
“새로운 기회를 찾아 움직여야 할 때”
토마스 탐(Tam·사진) 석세스(S.U.C.C.E.S.S.) 최고경영자(CEO)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데니스 챈(Chan) 석세스 이사회 의장은 20일 “탐 CEO가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내년...
애플의 전설이자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잡스(Jobs·56) 최고경영자(CEO)가 “CEO직을 사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잡스는 일상적인 경영업무에서는 손을 떼고, 대신 차기 CEO로 지명된 팀 쿡(Cook)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애플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여성도 자신의 능력을 다 펼치기 위해서는 최고 경영자(CEO)가 돼야 한다”고 밝혀 향후 여성 임원들의 중용이 예상된다. 이 회장은 23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출근해 그룹 여성 임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여성은 능력도 있고...
세상 남자 다 도둑놈이라지만 딸 낳은 아버지는 '도둑 잡는 파수꾼(a thief catcher)'이 된다. 늦은 밤, 어머니가 딸 걱정에 애를 태우는(eat her heart out) 사이, 아버지는 짐짓 태연한 척하면서도(crack hardy) 자꾸만 현관을 힐끔거린다(keep glancing at the front door).아버지의 딸...
CEO 버블 우려는 전년보다 줄어
캐나다 중앙은행은 부동산 시장 버블 발생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으나 캐나다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버블 발생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그러나 투기 방지를 위한 조치로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얻기 위한 다운페이먼트 기준을 상향 조정한 것에 대해서는...
내국인 먼저 고용 42%대 국적 불문 인재고용 49%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관한 정부의 규제에 대해 캐나다 국내 최고경영인(CEO)의 찬반 견해는 작은 격차로 양분돼 있다. 앨버타주정부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규제에 대해 CEO 49%는 “국적과 상관없이 가장 기술력 있는 인력을 고용할 수 있어야 하므로 규제는...
1위 존 맥켄 CEO 1030만달러 벌어
BC주에서 가장 높은 대우를 받는 최고 운영진은 주로 광산업계 종사자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인밴쿠버(BIV)지가 2009년 소득을 기준으로 선정한 BC주 100대 고소득 경영인 중에 1위부터 10위 사이 6명이 광산회사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모두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전 세계 금융 시장을 대혼란에 빠뜨리고 기업은 망해도, CEO(최고경영자)는 아쉬울 게 없다?사실상 파산한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와 매각된 메릴린치, 유동성 위기에 빠진 세계 최대 보험사 AIG의 CEO들이 그렇다.작년 12월 이미 위기 상태였던 메릴린치를 구하기 위해...
지난 몇 주간 볼 만한 영화가 없다고 불만을 터뜨리던 관객 여러분을 위한 희소식. 5월 첫 주말 조선일보 영화팀의 선택은 1억8000만달러(미화)의 엄청난 제작비에 대해 별 이의를 제기하고 싶지 않은 대작 액션영화‘아이언맨(Iron Man)’이다. 나약한 인간이 첨단...
복권판매 종사자, 자기 근무처에서 복권 구입·당첨 확인 못하도록
BC주 복권 사업에 문제가 있다는 BC행정감찰관의 보고서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결국 BC 복권공사 빅 폴스척 CEO가 해임됐다. BC복권공사 존 맥러넌 이사회장은 “이사회는 대표를 해임해야 한다고 결론지었으며 이번 조치는 그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BC주 최대의 비영리 이민자 봉사단체인 석세스(S.U.C.C.E.S.S.)의 릴리안 토(Lilian To) CEO가 2일 심장마비로 숨졌다. 50대 후반인 릴리안 토씨는 캐나다 데이였던 지난 주 1일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2일 밤 숨을 거뒀다. 릴리안 토씨는 매년 46만명에게...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