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저스틴 비버, 자신을 동물 비버로 희화화 한 게임업체 소송

김은정 기자 icdi@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2-27 11:05

아이돌 가수 저스틴 비버(18·Justin Bieber)가 자신을 수달과의 동물 ‘비버’로 희화화 한 게임업체에 판매 중지를 요구했다고 27일 미국 ‘TMZ’ 등 온라인 연예 매체들이 보도했다. 2009년 ‘원 타임’으로 데뷔한 비버는 이듬해 발매한 ‘baby’라는 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 RC3사가 개발한 스마트폰용 게임 애플리케이션 ‘Joustin Beaver(저스틴 비버)’는 저스틴 비버의 이름과 철자는 조금 다르지만 발음이 같다.

이 게임 주인공인 동물 비버 캐릭터 역시 저스틴 비버와 비슷한 머리모양과 옷차림, 목소리를 갖고 있다.

게임은 동물 비버가 배를 타고 강물을 내려가는 동안 게임 사용자가 양쪽에서 달려드는 야생동물을 물리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비버 측 변호사는 비버의 허락 없이 그의 이미지를 사용한 RC3사에 이 앱의 아이튠즈 판매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 그동안의 수입에 대한 권리양도도 주장했다. 이 앱은 0.99 달러(약 1000원)에 유료로 서비스되고 있다.

한편 RC3측 대변인은 “이 앱은 단지 저스틴 비버를 ‘패러디’한 것이며 미국 수정헌법 1조에 따른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기 때문에 보호받아야 한다”고 맞섰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아타리, 팩맨으로 유명세…북미시장용 게임 개발
아케이드 게임기 아타리와 팩맨 게임으로 유명세를 떨친 일본계 게임업체 반다이 남코(BANDAI NAMCO)사가 밴쿠버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북미 시장에서 게임을 개발한다.남코사는 인원을...
올해 제재소 화재만 2건, 산판 현장사고도 적지않아
최근 BC주 공사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지난해 BC주에서 사고로 숨진 근로자는 190명에 달한다. 산업재해 감독·보상 기관인 워크세이프BC(WorkSafeBC) 통계를 보면 근로자 100명 중 부상을 당하는 비율은 2.34명으로 캐나다...
아이돌 가수 저스틴 비버(18·Justin Bieber)가 자신을 수달과의 동물 ‘비버’로 희화화 한 게임업체에 판매 중지를 요구했다고 27일 미국 ‘TMZ’ 등 온라인 연예 매체들이 보도했다. 2009년 ‘원 타임’으로 데뷔한 비버는 이듬해 발매한 ‘baby’라는 곡으로 큰 인기를...
목재 및 천연가스 수출 활력 전망
“일본 북동부 지역 재건에 캐나다 원자재가 필요할 것” 스코샤은행은 28일 원자재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3∙11 대지진을 겪은 일본이 경제면에서 빠른 회복을 보이는 가운데, 목재 등 캐나다산 원자재 수요도 늘어나겠다고 예상했다. 패트리샤 모어(Mohr)...
아시아 수요 증가가 원인∙미국 수요는 줄어
아시아의BC주 목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BC주가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공략하기 시작한 중국 덕이다. 대중 목재 수출 그래프는 2008년 중반부터 상승세를 그려왔다. 반면,  BC주 전체 목재수출 중 약 70%를 차지하는 등 주요 목재 수출국이었던 미국은...
아시아 수출 호조·미국 주택 시장 회복 등 긍정적 신호
내년 BC주 임업부문 수출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즈니스인밴쿠버(BIV)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경제연구소(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아시아 지역 목재 수출이 늘어나고 내년 미국의 주택과 목제품 수요가 3.7%까지 올라가 BC주 임업 시장에 활기를...
920만달러 예산 들여 홍보…중국 출장 잦아져
BC주정부가 아시아로 목재와 펄프 등 임입관련 자원 수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BC주정부는 920만달러를 들여 BC주산 목재를 외국, 특히 아시아에 소개할 예정이다. 캐나다우드그룹(Canada Wood Group) 릭 제프리(Jeffery) 회장은 해외시장 개척사업 비용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