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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되새기며”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3-01 14:54

밴쿠버 한인회 제93주년 3·1절 기념식 열어

올해로 93주년을 맞는 3·1절 기념행사가 밴쿠버 한인회(회장 오유순) 주최로 1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최연호 주밴쿠버 총영사와 이용훈 노인회장, 김일수 6·25참전 유공자회 회장, 장성순 재향군인회 회장, 양국보 밴쿠버 코트라 관장 등 인사를 비롯해 한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오유순 한인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93년 전 이날 후예들을 위해 일제의 억압에 항거하셨던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고귀한 뜻을 가슴에 되새기고, 여기 모인 우리가 이곳에서 자라나는 후예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또한, 3·1운동의 정신과 단결력을 본받아 지금 한인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박혜정 단장이 자신이 직접 작곡한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노래해 눈길을 끌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  “대한독립 만세!” 밴쿠버서 재현된 그날의 함성…밴쿠버 한인회 주최로 열린 제9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자리한 한인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 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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