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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부동산協 “봄시장 접근에 맞춰 장기간 평균에 가까워진 시장”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3-06 16:57

새 매물 감소, 판매속도 느려져 전체 매물 증가
주거용 부동산 구매와 판매 활동 사이에 차이가 작아져 2월은 좀 더 균형시장으로 장세가 움직였다고 메트로밴쿠버부동산협회(REBGV)가 지난 2일 발표했다.

2월 메트로밴쿠버내 부동산 거래량은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기준 2545건으로 앞서 1월 1577건에 비해 61.4% 증가했다. 2월 거래량을 12개월 전 3097건과 비교하면 17.8% 줄은 수치다. 2010년 2월 2473건과 유사하다.

올해 2월 거래건수는 2002년 이래 3번째로 낮은 2월 기록이며, 10년간 평균 거래건수보다 151건 적다.
로사리오 세티카시(Stticasi) REBGV회장은 “새 매물대비 판매율이 18%를 넘은 가운데, 우리는 확실한 균형시장 장세를 바라보며 예년처럼 (중개사 활동이) 더 바빠지는 봄철을 향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2월 중에 메트로 밴쿠버에서 발생한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총 5552건으로 2011년 2월에 발생한 새 매물 5693건에 비해 2.5% 줄었다. 앞서 1월 새 매물 5756건에 비해서도 3.5% 감소했다.

단기간 비교에서 감소하기는 했으나 올해 2월은 1996년 이래 2번째로 많이 매물이 발생한 2월로 기록됐다.

전체 주거용 부동산 매물 숫자는 1만4055건으로 1월에 비해 12%, 지난해 2월에 비해 17.9% 늘었다. 새매물이 상대적으로 감소했지만, 전체 매물이 증가한 시장 상황은 예전보다 거래가 부진함을 보여준다.

세티카시 회장은 “지역 전반에 주택 가격이 지난 6개월간 상대적인 안정을 보여왔다”며 “그러나 주택을 구매하기 전에 미리 (시장을) 조사하고 중개사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웃구성과 주택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상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2월 메트로밴쿠버 주택 벤치마크가격은 67만900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2%, 1월보다 0.9% 상승했다. 로워매인랜드 주택 벤치마크가격은 60만1300달러로 1년 전보다 5.5% 올랐다.

2월 단독주택 거래량은 1101건으로 지난해 2월 1402건에 비해 21.5% 줄었고, 2010년 983건에 비해 12% 늘었다. 단독주택 벤치마크가격은 1년 사이 10.5% 오른 104만2900달러다.

아파트는 2월에 1020건 거래돼 지난해 2월보다 15.4% 거래가 줄었고, 2010년 2월 1074건에 비해서도 5% 부진했다. 아파트 벤치마크가격은 1년 사이 2.8% 오른 37만3300달러다.

타운홈은 2월 한 달 동안 424건이 거래돼 전년 489건에 비해 거래량이 13.3% 감소했다. 2010년 2월 416건에 비해서는 거래량이 1.9% 늘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12개월 동안 0.7% 오른 47만2800달러로 집계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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