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포르노에…” 중학생들 깜짝

한상혁 기자 hsangh@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미국의 한 중학교가 소속 여교사의 포르노 출연 전력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 옥스나드에 위치한 한 중학교 학생들 사이에 과학 교사 스테이시 할라스(31)가 포르노영화에 등장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 포르노에 등장한 여성은 ‘티파니 식스’라고 불렸지만, 학생들 눈에는 할라스가 분명했다. 동영상의 여성은 다른 남·녀 출연자와 함께 적나라한 성행위를 한다.

이 소문은 결국 학교 선생님들에게까지 알려졌고, 학교 측은 즉각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이 영상을 찾아보지 못하도록 조치를 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할라스는 정직상태이며 아직 학교에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할라스의 포르노 출연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학교 측은 포르노에 등장한 여성이 할라스가 맞다고 거의 확신하고 있다.

옥스나드 교육감은 “포르노에 출연한 것이 범죄 행위는 아니지만, 교사로서는 비도덕적인 행위”라며 “할라스의 해고 처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르노 영화에 출연한 과거가 들통난 미국 중학교 교사 스테이시 할라스/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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