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생식 파워밀(Powermill)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요즘 현대인들은 시간에 쫓겨 종종 식사를 건너뛰거나 영양가 낮은 고칼로리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화식으로 인한 영양소 파괴가 심하다는 현대인의 식탁에서 새로운 건강대용식으로 각광받는 생식 중에 '발아현미'라는
독특한 곡물이 캐나다에 처음 들어왔다.

태영 트레이딩 대표 허태영씨는 "발아현미는 현미를 싹틔운 것으로선 싹이 트는 순간 영양가가 극대화가 되었을 때 성장을
멈추게 한 쌀이다" 라고 설명했다.

현미는 벼의 겉껍질(왕겨)을 벗겨낸 상태를 말하며 백미는 현미의 외피층 즉, 과피층과 종피, 호분층 및 쌀눈까지를 깎아 낸 것으로
중량비율로 보면 약 7~8%가 버려지는 외피층이고 나머지가 백미인 배유층이다. 쌀의 비타민 B1 분포를 보면 과피층과 종피층,
호분층에 약 29%가 분포되어 있고, 쌀눈에 약 66%나 분포되어 있으며 쌀에 포함되어 있는 유익한 영양 성분들은 대부분 쌀눈과
외피층에 몰려있는 것이다. 물에 4-5시간 불린 뒤 밥을 하는 발아현미는 쌀에 포함된 유익한 영양소를 살리고 발아시 생기는 새로운
영양분까지 공급해 주는 혁신적인 곡물이라고 한다.

싹틔운 발아현미는 발아전 딱딱했던 현미껍데기가 부드러워지고 소화가 힘들었던 현미의 미강층이 효소작용에 의해 말랑말랑 하게 변한다고
한다. 또한 발아시 새 생명 탄생을 위한 아미노산, 효소, 아라비녹실란, 감마 오리자놀 등의 모든 영양소가 크게 증가하고 그
활성도가 늘어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고 혈압강화작용등 성인병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과 비염등 알러지성
질병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하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의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허씨가 이번에 발아현미와 함께 캐나다에 소개하는 파워밀은 발아법으로 만들어진 현미 외에 발아보리, 발아검정콩, 발아수수, 발아옥수수등
싹틔운 곡물 10가지와 발아곡식 채소류, 해조류, 버섯등 총 31종의 성분이 진공동결 건조 또는 분쇄돼 풍부한 자연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위암 말기였던 장인어른을 돕기위해 발아현미를 통한 생식을 알게되었고, 가족이 발아현미를 복용하게 되면서 그 효능을 눈으로 확인했다는
허씨는 "발아현미는 균형 잡힌 영양소를 몸에 공급함으로서 혈액순환을 돕고 체질개선을 통해 성인병을 예방하고 자가면역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건강한 보통사람들은 현미나 잡곡밥을 먹고 생수를 많이 마시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하는 허씨는 몸에 좋은 식품을 이웃에게 알리고 싶어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파워밀은 40g 짜리 30포가
한국과 같은 가격인 120달러에 판매된다.



문의 521-6483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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