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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 불결한 병원 위생 실태 고발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3-23 13:38

“병 고치러 입원했는데 오히려 치명적 감염”

캐나다 공영방송 CBC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인 ‘마켓플레이스’가 병원의 불결한 위생 실태를 공개했다. 보도된 내용대로라면 현황은 충격적인 수준이다. 병원 환경이 열악해진 주된 이유는 비용 절감 등을 목적으로 관련 예산을 삭감했기 때문이다.

CBC는 BC주와 온타리오주 소재 11개 병원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실태를 관찰했다. 그 결과 청소 도구 및 폐기물 등이 소홀히 관리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1인당 청소 면적도 지나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병 고치러 병원에 입원했다가 되려 악화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환자 뿐 아니라 보호자, 직원들도 위험에 노출돼 있다. 문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등에 대한 소독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병원에서 치명적인 질병에 감염된 캐나다인은 매년 약 25만명이다. 1만2000명은 목숨을 잃는다. 보건 선진국 캐나다의 씁쓸한 이면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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