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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Premier Colle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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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00-0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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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의 꿈이 무르익는 곳
현장실습 위주… 밴쿠버 유일 호텔경영 전문 학교

일반인들에게 호텔은 고급스러운 상상과 아련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웅장한 외관, 호화로운 객실, 고급스런 식당, 친절한 종업원 등 특급호텔의 분위기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이곳에 적을 둔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게 됐는지 궁금했을 것이다.

특히 밴쿠버는 북미에서도 유명한 관광, 휴양 도시로 세계유명 호텔체인을 포함한 많은 호텔이 들어서 있으며, 또한 앞으로도 늘어나는 방문객에 수에 마춰 여러 호텔들이 건설될 전망이다. 이러한 입지조건을 발판 삼아 밴쿠버에서 최초로 전문 호텔 매니지먼트 과정을 선보인 밴쿠버 프리미어 컬리지(VPC)는 밴쿠버 유일의 호텔전문학교로 점점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1998년 5월 처음 문을 연 밴쿠버 프리미어 컬리지는 현재 268시간의 호텔 현장실습을 포함하는 16개월 과정의 디플로마 과정과 단기간(8개월)에 호텔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는 수료 과정, 학사학위가 있는 사람이 택할 수 있는 고급 디플로마(Higher Diploma)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학생이 16개월의 디플로마 과정을 마치면 VPC에서 수여하는 학위뿐 아니라 세계 130여 국에서 인정받는 미국호텔연합(AH&MA) 자격증까지 받게되어 호텔업계 취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밴쿠버 프리미어 컬리지는 호텔업계 종사자들의 초청강연, 학교 내에서의 식음료 올림픽, 조식 페스티발, 팀 이벤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살아있는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학교의 마케팅 담당자인 남궁주씨(사진)는 "밴쿠버 프리미어 컬리지는 교실수업 이외에 약 50% 정도의 시간을 호텔에서 직접 실습하기 때문에 졸업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다"며 "호텔 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강사진으로 부터 호텔 전반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학생들은 국제 와인페스티발, 호텔협회 행사 등 여러 가지 이벤트에 참가하며 서비스, 매너 등을 몸으로 배워 호텔리어가 되기 위한 조건을 하나하나 갖추게 된다.

밴쿠버 프리미어 컬리지는 호텔 매니지먼트 과정뿐 아니라 ESL 과정도 운영하고 있는데, 다른 ESL과는 다른 진지하고 아카데믹한 수업으로 ESL과정이 끝난 후 호텔경영을 비롯한 전문과정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모이고 있다. 현재까지는 한국, 일본, 중국, 남미 등 세계 곳곳에서 찾아온 유학생이 중심이지만, 많은 로컬 학생을 끌어들이기 위해 현지인과 이민자에게는 학자금 융자혜택과 수업료 할인을 해주고 있다. 이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실습한 호텔에서 주선해 주는 인턴쉽 과정을 1년 정도 할 수 있고, 호텔, 크루즈, 이벤트, 리조트 등 다양한 업계에서 직업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유학생들의 경우에는 비자문제로 현지 취업이 어려워, 본인의 나라에 돌아가 호텔업계에 취업을 하거나 이곳의 학점을 인정해주는 미국 대학으로 편입한다고 한다. 앞으로 밴쿠버 프리미어 컬리지는 미국의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어 호텔경영 석사과정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내년 5월경부터 미국대학의 커리큘럼을 도입해 밴쿠버에서 수업이 진행될 석사과정은 학사학위 소지자의 경우 고급 디플로마 과정을 거쳐 약 3년이면 호텔경영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한다.

문의 남궁주 604-730-1628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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