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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자유당 주의원 BC보수당으로 갈아타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3-26 16:29

양당 구도 정치 지도에 새 좌표 생기나
BC주의회와 여당에서 비중이 작지 않은 정치인이 당적을 옮겨, 눈총을 끌고 있다.

BC보수당 (BC Conservative)은 존 밴 도엔(Dongen) 주의원이 입당했다고 26일 존 커밍스(Cummings) 당 대표 명의로 발표했다.

도엔 주의원은 애보츠포드 남부 선거구 출신이다. 도엔 주의원은 1995년 BC자유당(BC Liberal) 소속으로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 된 후 2009년 총선까지 4차례 재선에 성공했다. BC자유당 총무, 정부재조직 위원회 의장 등 요직도 거쳤다. 도엔 주의원은 2009년 4월 공공안전장관으로 일하던 중 2차례 과속 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드러나 장관 자리에서 물러났다.

커밍스 대표는 “도엔 의원은 원칙을 지키는 성실한 사람으로, 그가 BC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정당에 입당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엔 의원과 함께 일하며 BC주민과 접촉해, 정부의 재정 책임과 잡은 후 풀어주는 치안제도,  정치적 절차에 특정계층의 간섭배제 등에 대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BC보수당은 당적변경 이유에 대해 동젠 의원이 “당이 헌신적으로 공공의 봉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BC주 정계 지도는 그간 보수성향의 여당 BC자유당과  제1야당으로 진보성향의 BC신민당(BCNDP)으로 양분됐다. 이 가운데 또 다른 보수정당을 자임하며 2011년 5월 재창당한 BC보수당이 이번에 여당의원을 받음으로써 새로운 정치 지도가 그려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BC보수당은 1903년 창당됐다가 1933년 사실상 해체된 바 있다. 2011년에 재창당한 커밍스 대표는 1997년부터 2008년 사이 연방 보수당(Conservative) 하원의원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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