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 시중은행 2곳 모기지 금리 인상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3-26 16:48

RBC와 TD 29일부로 인상적용 발표
캐나다 주요 시중 은행 중 2곳이 모기지(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26일 발표해 그간 특판 금리 전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로열은행(RBC)은 오는 29일부터 주거용 모기지 금리를 조정해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RBC는 ▲5년 고정금리는 0.2%포인트 인상해 5.44% ▲5년 변동 고시금리는 0.1%포인트 인상해 우대금리+0.2%  ▲특판 4년 고정금리는 0.5%포인트 인상해 3.49%로 조정했다.

오전 중 RBC의 발표에 이어 TD도 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TD 역시 5년 고정금리를 0.2% 포인트 인상해 5.44%에 맞췄고, 5년 변동 고시금리와 특판 4년 고정금리도 RBC 수준으로 올려 29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시중 은행들은 특판 고정금리를 캐나다 사상 최저치인 2.99%까지 낮추었으나 이번 인상으로 그와 같은 금리는 흔들리게 됐다. 다른 시중 은행들도 두 은행의 인상을 따라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