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sion Creative -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세계를 디자인합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세계를 디자인합니다"

캐나다 시장에서 더 잘 알려진 웹디자인 전문회사
www.fusionwired.com

2000년 2월 급변하는 인터넷 시장에 뛰어든 퓨전 크리에이티브(Fusion Creative Inc.)는 최근 몇 년간 계속된 IT업계의 불황과 컴퓨터 업계의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발전해온 웹사이트 전문 제작 회사이다. 퓨전은 지금까지 주로 외국업체를 상대해 왔으나 최근 한인 시장에 진출, 현재 6개 정도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퓨전의 사장인 박준우씨는 컴퓨터와는 상관없는 회계학 전공으로 사업분석일을 하다 캐나다에 이민온 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세상의 비전을 품고 회사를 설립했다고 한다. 박 사장은 "현재 컴퓨터 업계의 불황으로 직업을 잃은 많은 프리랜서들이 웹사이트를 덤핑 가격으로 제작하고 있어 일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한 뒤, "비록 예산이 조금 더 들어가더라도 차후에 조직적인 관리와 사이트 정비가 가능한 지를 꼭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들이 퓨전을 다시 찾는 이유에 대해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 및 프로그램 능력,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성, 프로젝트에 대한 사후관리 라고 강조하며 전문적인 웹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가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특히 퓨전은 웹사이트를 이용한 전자 상거래, 제품 시장 조사 등을 통한 잠재고객 확보에 일가견이 있다고 밝혔다.

웬만한 가정에 PC와 인터넷이 모두 보급된 지금, 대부분의 회사와 가게에는 어떤 형태로든 웹사이트가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웹사이트를 사업에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면 처음 기획 때부터 유용한 프로그램과 차별화 되는 디자인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이미 수많은 웹사이트들이 사이버 상에서 경쟁하고 있으므로 실재 고객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특정지역 내에서 홍보를 하는 것도 중요시되고 있다. 즉, 신문·잡지 등 전통적인 미디어를 이용해 웹페이지를 광고하거나 지역주민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는 등 차별화 된 경영전략이 필요하다는 것.
지금 웹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박사장은 "현재의 인터넷 회사에서는 사람을 채용할 때 한가지 일만 할 수 있는 사람보다는 디자이너라도 프로그램밍이 가능하거나, 프로그래머라도 디자인을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는 다방면 기능자를 선호한다"고 충고하며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들도 자기가격을 스스로 너무 낮추면 자기 설자리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
퓨전은 앞으로 밴쿠버 지역을 포함한 서부 캐나다 지역에서 확고한 위치를 마련하고, 한인이 주체가 되는 종합 광고기획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문의 604-299-0822 www.fusionwired.com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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