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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한인 남성 실종…2008년 이후 연락두절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4-05 10:57

주밴쿠버총영사관 소재파악 나서
앨버타주 에드몬튼에 거주하던 한인 김재홍(남·44·사진)씨가 실종돼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최연호)이 소재파악에 나섰다.

김남현 경찰영사는 5일 “2008년 11월 이후 연락이 두절돼 한국에 있는 김씨의 가족이 에드몬튼경찰청에 실종 신고를 하고 동시에 총영사관에 소재파악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김 영사에 따르면 실종된 김씨는 지난 1994년 유학차 캐나다를 찾은 뒤 앨버타주 에드몬튼에서 생활해왔다. 김씨는 그 동안 주유소나 편의점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며, 한인들이 추진하는 사업에 직접 투자하기도 했다. 2005년 이후에는 에드몬톤 북쪽 소도시에서 주로 생활을 했고, 행방불명 직전에는 앨버타주 포트 치페와이언(Fort Chipewyan) 소재 치페와이언 스토어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2007년 초 밴쿠버에서 냉장 삼계탕 수입판매업을 준비하고 있는 한인 이모씨 부부에게서 가진 돈 약 7만 달러를 4회에 걸쳐 투자형식으로 빌려줬다가 돌려 받지 못해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고 크게 낙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후 행적을 감췄다.

김 영사는 실종된 김씨가 키 약 180cm에 체중 약 75kg의 체격이며, 영어는 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구사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영사는 “김씨의 소식이나 소재를 알고 있는 사람은 에드몬톤 경찰청(780-423-4567) 또는 주밴쿠버총영사관(604-681-9581, vanpol@mofat.go.kr)으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 2005년경 촬영한 사진으로 추정되는 김씨의 사진>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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