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加 조폐공사, 새 1달러·2달러 동전 유통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4-10 11:49

“생산 비용 줄이고, 위조 방지 장치는 늘리고”

캐나다 조폐공사가 10일부터 새로운 루니(1달러)와 투니(2달러) 동전을 생산·유통한다.

조폐공사는 이날 새롭게 유통되는 동전의 모습을 공개하고 “생산 비용을 줄이면서 보안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과거 발행되던 동전과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디자인과 재질이다. 새롭게 공개된 루니와 투니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앞면에 레이저를 통해 정밀 세공된 캐나다의 단풍이 들어가 있다.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재질에도 변화가 있다. 합금을 주재료로 사용했던 과거와 달리 구리, 니켈, 황동 등 다양한 금속의 면을 교차해 주조하는 MPPS(Multi-ply plated steel) 기술을 채택해 생산비를 줄였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25센트, 10센트, 5센트와 1센트 등 동전 역시 같은 기술로 만들어졌다. 해당 기술이 생산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뿐 아니라 동전의 내구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여 준다는 것이 조폐공사 측의 설명이다.

투니의 경우에는 측면에도 변화가 있다. ‘캐나다(CANADA)’와 ‘2 달러(2 DOLLARS)’라는 글자가 동전 측면에 새겨졌다.

 


 


<▲ 새롭게 유통되는 루니(왼쪽)와 투니 모습 / 이미지 제공=캐나다 조폐공사 >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노스로드 도로 확장공사 이달 개시
  • “5월 아시아 문화 우수성 알리는 행사 풍성”
  • 加 조폐공사, 새 1달러·2달러 동전 유통
  • BC주정부, 한국 수출 확대 위해 팔 걷어붙여
  • BC신민당 “교육은 뒷전, 유학생은 돈벌이 수단”
  • ‘이영표 선발’ 화이트캡스, DC유나이티드와 무승부
  • BC주, 연방경찰과 20년 계약 연장 체결
  • 이영표 풀타임 소화, 화이트캡스 시즌 첫 승
  • 이영표, MLS 데뷔전 출격 준비 ‘끝’
  • BC신민당, 지역 소규모 사업자 의견에 귀 기울여
  • 한인 차세대 리더, 미래 비전 설계 머리 맞대
  • BC주정부 “첫째는 가족, 둘째는 경제”
  • BC주정부 “지출 잡고 세수 늘린다”
  • “거리소년에서 상원의원이 되기까지”
  • 에버그린 라인 건설 사업 첫발을 떼다
  • 현대 엘란트라,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
  • 잘나가는 모터사이클 한자리에 모인다
  • 이영표 경기 언제부터 볼 수 있나
  • 밴쿠버는 지금 ‘영표앓이’
  • 한국산 친환경 가로등 밴쿠버 진출 ‘파란불’
  • “올해가 마지막 입니다”
  • 은반 위 펼쳐지는 꿈의 향연 ‘디즈니 온 아이스’
  • 스탠리 컵 폭동 용의자 첫 기소 신청
  • 마틴 상원의원, 韓·加의원친선협 공동회장으로 선출
  • ‘밴쿠버를 점령하라’ 시위 치안에 50만달러 지출
  • 反 월가 시위, 밴쿠버에도 상륙
  • 재미한인 장학기금 수여식 개최
 1  2  3  4  5  6  7  8  

영상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연방경찰, 용의자 폭행 비디오 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