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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주 민심 ‘이전 보수’ 선택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4-24 14:13

23일 주총선 결과 PC 압승
여론조사에서 불었던 교체 바람은 앨버타주 주총선에서 막상 힘을 쓰지 못했다.

23일 보수대 신진 보수 구도로 치러진 앨버타주총선 결과 기존 여당인 진보 보수당(이하 PC)이 5석을 야당에 내주고 61석을 차지해 권좌를 지켰다.

주총선에 앞서 새로운 보수로 정권교체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엘리슨 레드포드(Redford) 주수상은 경험없는 변화보다 안정을 부각해 이번 주총선에서 선방했다.

교체 바람의 중심이었던 와일드로즈당(Wildrose)과 대니얼 스미스 대표는 여당을 쓰러뜨리지는 못했으나 제1 야당으로 부상에 성공했다. 주총선 전 4석이었던 와일드로즈당의 의석은 17석으로 늘어났다.

한편 라지 셔먼(Sherman)대표가 이끄는 앨버타주 자유당의 의석은 8석에서 5석으로 줄었고, 브라이언 메이슨(Mason)대표가 이끄는 앨버타주 신민당(NDP) 의석은 2석에서 4석으로 늘었다. 글렌 테일러(Taylor)대표의 앨버타당(Alberta)은 기존의 1석을 이번에 잃어버렸다.

이번 주총선 이후 앨버타주 정계는 여야의 견제가 치열해질 전망이다. PC가 전체의석의 71%를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기는 했으나, 총 득표수는 유권자의 44%로 과반의 지지를 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와일드로즈당은 유권자의 34%지지를 받았으나 의석은 18%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앨버타주의회 전체 의석수는 87석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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