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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지역에 성폭행범 주의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10-28 00:00

스탠리 공원 성폭행범, 다운타운 지역에서 여성들에게 접근

밴쿠버 경찰, 여성들에 신변 안전 당부



밴쿠버 경찰은 올해 3월과 4월 스탠리 공원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남성 용의자가 밴쿠버 지역에서 여전히 활동하며 또 다른 희생자들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다운타운 지역의 술집을 자주 이용하는 여성들에게 신변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밴쿠버 경찰의 사라 블레어 경관은 용의자가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의 바에 자주 들른 흔적을 발견했으며 최근에는 거리에서도 여성들에게 접근하는 행적이 포착되는 등 방법이 다양화 되자 다운타운 중심부의 바에 자주 가는 여성들에게 경고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여성들에게 접근해 친한 사이가 된 다음 한적한 교외로 차를 태우고 나가 성폭행을 하는 수법을 써 온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자는 170 센티미터 정도의 키에 마른 체구를 한 35세의 남성으로 윗옷 목 깃까지 내려오는 머리 길이에 회색 머리카락이 약간 섞여있는 갈색 머리색을 갖고 있다. 용의자는 차량을 자주 바꾸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 타고 다니는 차는 자주색 최신 모델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전화 604-717-3349 (교환 4500) 또는 범죄방지단체 크라임스타퍼스 604-669-8477로 용의자에 대한 제보를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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