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MLS 기준 전국 집값 상승세 둔화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4-27 13:46

“2층짜리 단독주택 빼면 거의 제자리걸음”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주택가격지수 기준 3월 전국 집값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이 같은 상승률은 지난 해 6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3월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가격지수(2005년=100)는 161.8로 전월 대비 1.06% 상승에 그쳤다. 집값 오름세가 둔화됐다는 의미다.

3월 전국 평균 주택가격지수는 1년 전에 비해 5.1% 올랐다. 토론토(7.3%)의 집값 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그 뒤를 밴쿠버(5.3%), 프레이저밸리(3.3%), 캘거리(2.6%), 몬트리올(2.2%)이 뒤를 이었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단독주택의 인기가 가장 높다. 1층짜리 단독주택은 5.4%, 2층짜리의 경우 6.8% 올랐다. 반면 아파트는 3%, 타운하우스 상승률은 2.6%다.

웨인 모엔(Moen) CREA 대표는 “전반적인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주택시장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엔 대표는 “지역마다 시장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시장 현황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역 부동산중개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2층짜리 단독주택 빼면 거의 제자리걸음”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주택가격지수 기준 3월 전국 집값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이 같은 상승률은 지난 해 6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3월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가격지수(2005년=100)는 161.8로 전월 대비 1.06%...
BC주 전지역 부동산 시세를 한눈에
광역 밴쿠버 지역에 살면서 부동산을 구입했거나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