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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set Colle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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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12-30 00:00

Dorset College

"컬리지 과정 이수 후, 자매결연 대학 진학"

유학생을 위한 고교과정과 대학준비 ESL과정 잘 정비

밴쿠버 시청 건너편 시티 스퀘어 2층과 뉴웨스트 민스터에 위치한 도르셋 컬리지(Dorset College)는 1981년 설립된 사립교육 기관으로서 잘 짜여진 교과과정과 북미 여러 대학과의 학문적 연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BC주 정규 교과과정을 가르치는 고등학교와 과목 수강 후 자매결연을 맺은 대학으로 편입할 수 있는 컬리지 과정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학교운영과 정책이 학생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유학생에게 맞춰져 있다.

뉴 웨스트 민스터 캠퍼스에 있는 고등학교에는 영어가 낯설은 외국 유학생들이 수업을 따라 갈 수 있도록 돕는 ESL 과정이 단계별로 마련되어 있고, BC주 10학년에서 12학년까지의 주요 과목이 1년에 3학기로 나뉘어 제공되고 있다.

특히 사립이지만 고등학교의 한학기 당 수업료가 3천 달러 미만으로 다른 사립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학생수가 적어 필요한 때에 교사의 적절한 지도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밴쿠버의 컬리지 과정은 2년간 60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대학 교과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년간 총 20과목을 들으면 아카디아(Acadia), 마니토바 대학 등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에 진학해 더 공부 하거나 경영학 디플로마를 받게 된다.

한편 ESL 학생을 위해 개설된 대학 준비 영어 과정 UPP(University Preparatory Program)는 사이먼 프레이져 대학의 영어 브릿지 프로그램에서 인정해 줄 정도로 수업의 질이 높다고 한다.

이 학교의 알렌 카알 학장은 "도르셋 컬리지는 교사와 학생간의 끈끈한 유대를 자랑으로 하고 있으며, 1981년부터 세계 곳곳에서 모인 학생들이 역량 있는 교사진의 도움을 받아 영어습득은 물론 원하는 대학으로의 진학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장학금 제도 인데, 도르셋 컬리지에서는 성적과 학생회 활동에 따라 매 학기마다 10명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 학교의 한인 카운셀러인 이승준씨(사진)는 "도르셋은 유학생을 위한 컬리지라고 할 수 있으며, 중국 학생들은 많은 편이지만 한국 학생은 상당히 적은수"라며 "영어와 성적이 조금씩 부족해도 이곳에서 실력에 맞춰 꾸준히 노력하면 캐나다와 미국 대학에 진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르셋이 취업을 원하는 국제학생을 위해 BCIT와 연계해 특별히 마련한 AME(Aircraft Maintenance Engineering) 프로그램은8개월 간 도르셋에서의 기본적인 공부가 끝나면, 16 개월 동안 BCIT에서 항공기 정비를 본격적으로 배우고 졸업 후에는 학교에서 주선해 주는 실습을 30개월 동안 하게 된다. 도르셋 관계자는 학업과 실무 과정을 모두 마치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AME M 클래스 자격증'을 받게 되며 인력이 부족한 항공업계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문의 604-879-8686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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