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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슈퍼마켓 써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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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3-01-27 00:00

한남슈퍼마켓 써리점

한인 쇼핑센터를 대표하는 명소로 가꿀 터
브랜드 이미지 강화, 소비자만족 최우선

광역 밴쿠버 한인사회의 '쇼핑 1번지'를 자부하는 한남슈퍼마켓(대표 김규하)이 지난 9일 써리점을 개설했다. 그 동안 버나비의 한남슈퍼를 이용하기에 불편했던 써리, 랭리 등 프레이저 벨리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고객 밀착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매장의 공간활용을 최대화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관리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극대화함으로써 한인 쇼핑센터를 대표하는 명소로 가꾸어 갈 것"이라고 유전근 매니저는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는 2월1일부터 4천 평방피트의 면적을 확장하며 식당, 비디오 가게, 화장품점 등의 업소가 문을 열게 된다. 98년 버나비의 한남슈퍼마켓 설립이후부터 안살림을 도맡아 온 유 매니저를 만나 한남슈퍼 써리점의 운영방향에 대해 들었다.

써리점을 개설하면서 기대하고 있는 것은?
"밴쿠버 한인사회의 양적 성장과 함께 한남슈퍼마켓을 찾는 고객들도 크게 늘어났다. 이번에 써리점을 개설함으로써 교통문제로 다소 불편을 겪었던 써리, 랭리를 비롯한 프레이져 벨리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여유 있는 쇼핑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설점포가 특화 하는 부문이 있다면?
"시스템운영이나 구비 제품, 가격등에 있어 버나비점과 95%이상 동일하다. 다만 인근에 쉐라톤 호텔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는 점에 착안, 귀국 선물용 상품을 좀더 구비하고 있다. 아울러 한남슈퍼가 현지사회에 상당히 알려져 있어 다른 커뮤니티의 쇼핑객들도 많이 찾고 있기 때문에 한인쇼핑센터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으로 갖고 고객 밀착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한남슈퍼라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소비자만족도 향상이 이를 위한 지름길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매장이 다소 협소해 보이는데?
"전체면적은 버나비점에 비해 협소(8천 평방피트)하지만 공간배치를 최적화하고 그 동안 쌓아온 시스템 활용 노하우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매장 입구쪽에 위치한 사무실은 소비자 상담과 불만처리를 보다 신속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또 오는 2월 1일부터 4천 평방피트의 면적을 확장하고 이곳에는 식당, 비디오 가게, 화장품 점 등이 입점할 예정인데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신선한 물품과 청결한 관리상태 등을 강조할 것이다. 쇼핑의 주체인 주부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비치하되 보다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구비하고자 한다. 또 구입한 물품의 반품이나 환불요구 등 소비자 불만은 신속 정확하게 전산시스템으로 처리함으로써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자 한다."

일부 품목의 경우 소비자들의 불평이 있는데?"
(노트에 적으며) 사람이 하는 일이라 가끔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소비자들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280여 업체와 제휴해 공급 받는 물품이 4천종 이상이 된다. 부족한 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빠른 시간 내에 보완하겠다."

한남슈퍼마켓은 지난 1998년 8월 버나비 노스로드 지역에서 첫 선을 보였다. 현재 써리점을 비롯해 아씨마켓, 서울식품, 한남 레스토랑 서플라이 등을 가족회사로 두고 있으며 상시 고용원이 100여명에 달하는 대형업체로 성장했다. 한남슈퍼 써리점은 써리 104AVE와 154ST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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