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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건강상품·스피드 상품 선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10-28 00:00

소비자들은 건강에 좋고, 외모를 가꿔 주며, 바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들을 점점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 조사 회사인 AC닐슨 사가 캐나다 소매점의 소비자 구매 경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백 치약이나 다른 활동을 하면서 먹을 수 있는 ‘에너지 바’ 등의 식품, 염색 기능이 갖춰진 헤어젤 등 바쁜 현대인들이 좀 더 젊어보이고 건강에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경향은 캐나다 사회의 노령화, 도시화, 핵가족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좀 더 편리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들이 기존 제품보다 높은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는데, 미백 치약은 563%, 에너지 바는 84%, 완전 조리된 냉장식품은 47%, 두유 제품은 33%, 봉지에 담은 샐러드류는 21%의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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