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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스 오토랜드 정비공장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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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3-03-11 00:00

에이펙스 오토랜드 정비공장 편

자동차 정비의 원 스톱 서비스 구축
대규모 시설·숙련된 정비사로 인정 받는 ICBC지정 한인 업소

▲ 자동 차량 도색용 페인트 혼합기
자동차는 새차를 사던 중고차를 사던 사는 순간부터 각별한 관리가 요구되어진다. 물론 사고가 나서 수리를 받게 되는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자동차는 말 그대로 '닦고, 조이고, 칠하고'라는 옛 구호처럼 평소 운전자의 꾸준한 관리가 차의 수명과 안전 운행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현대사회의 자가 운전자들 중 본인이 직접 차량을 정비하거나 관리하는 사람들은 일부 자동차 매니아 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을 것이다.
밴쿠버에서 간단한 정비에서부터 사고로 인한 차량내부와 외부수리에 이르기 까지 모든 것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한인 정비업소를 찾기란 의외로 쉽지 않다.
한국에서 우리나라말로 일일이 고장부분과 수리부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응당 정비 가격흥정을 당연시하던 정비업소의 풍경을 여기 캐나다 차량정비 업소에서 기대하기는 어렵다. 더군다나 정비가격도 한국과 비교 했을 때 만만치 않음을 차량 소유자들은 한번쯤 경험했으리라 여긴다. 물론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가지지 않을 정도의 여력과 충분한 영어 실력. 그리고 극히 합리적인 거래가격이나 정비 예약체계를 좋아하는 운전자라면 캐나다에서 차량을 소유하고 정비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반면 여전히 한국적인 분위기에 정비 서비스를 캐나다에서 기대하는 운전자들에게는 과연 적절한 업소가 있을까? 한국 모습 그대로의 정비업소는 물론 없다. 정비에 드는 부품가격이나 임금 체계, 서비스 방법 등이 캐나다 방식이기 때문에 정비업소에서 한국과 똑같은 걸 기대하기란 한인 업체에서도 어렵다. 하지만 유사한 분위기에 캐나다의 장단점을 모두 갖춘 알찬 정비업체가 코퀴틀람 소재 에이펙스 오토랜드 정비 공장이다.
▲ 오토랜드 정비공장의 총괄 매니저인 앤드류 조씨
이 업체는 4년전 사업을 시작하여 밴쿠버 지역에서 몇 개 없는 한인 자동차 거래상 '에이펙스 오토랜드 자동차'의 자회사이다. 이 회사는 차량 판매와 더불어 늘어난 정비 서비스 고객을 자체적으로 수용할 목적으로 3년 전에 서비스를 처음 시작하여 지금은 14명의 직원들이 월 500여대의 차량을 정비하며 월 매출 12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규모로 성장했다. 이 회사의 특징은 자동차 판매와 정비, 렌트에 이르는 사업영역을 0.95 에이커 가량의 넓은 사업부지에 함께 갖추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판매와 관리, 중고차 매입에 이르는 자동차의 모든것을 책임지는 원 스톱 서비스 사업체계에 있다.
공장에서 만난 총괄 매니저인 앤드류 조 씨는 "서부 캐나다 지역에서는 에이팩스가 캐나다인 정비공장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모두 자격증을 갖추고 최소 5년에서 20년에 이르는 경력의 베테랑 정비사 8명이 최선의 정비를 하고 있어 타 업소와 차별화 된 수준 높은 정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부품 대량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캐나다인 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로 인해 경쟁력 있는 정비서비스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한인 업소 중에서는 유일하게 더 나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현대식 도색시설을 갖춘 페인트룸
에이펙스 오토랜드 정비공장은 4천 여명의 고객 데이터베이스 중 주요고객 85 퍼센트가 한인들이며 ICBC의 지정공장이 된 후로는 캐나다인 고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차량 외부의 도장과 판금기술 수준도 인정 받아 인근 고급 수입차 딜러 샵 에서도 차량을 보내온다고 한다.
앤드류 조 씨는 올해 안에 고객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써리 지역에 현규모의 두 배 수준인 대규모 현대식 정비공장을 설립해 사업장을 늘리고 한인 고용창출을 확대하여 한인 사회에 이바지하는 교포기업이 되겠다고 사업 비전을 밝혔다.
문의: (604)606-9090 / 웹사이트:www.autolandcanada.com

<박종덕 기자 jo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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