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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지원국 41개국에서 63개국으로

조백건 기자 loogu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5-10 09:32

6·25 전쟁 당시 한국을 도운 국가 수가 기존 41개국에서 63개국으로 최종 파악됐다고 국방부가 10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서울 용산 국방회관에서 6ㆍ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유엔 지원국 수를 재정립하기 위한 ‘6ㆍ25 전쟁 지원국 현황 연구’ 포럼에서 “당시 세계 93개 독립국중 65% 이상의 국가가 대한민국을 지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병력 및 의료 지원국은 당초 21개국에서 변동이 없지만, 물자지원국은 기존 20개국에서 39개국으로 늘어났고, 지원의사 표명국도 3개국이 추가됐다.

이번에 재정립된 6ㆍ25 지원국에 추가된 국가들은 물자지원국으로 오스트리아, 미얀마, 캄보디아, 도미니카, 이집트, 독일, 과테말라, 온두라스, 헝가리, 인도네시아, 이란, 자메이카, 일본, 모나코, 사우디아라비아, 스위스, 시리아, 대만, 베트남 등 19개국이다.

또 지원의사 표명국은 브라질, 니카라과, 볼리비아 등 3개국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와함께, 국제노동기구(ILO), 유니세프, 유네스코, 국제난민기구(UNHCR) 등 9개 유엔 지원기구와 미국 등 14개 적십자사 연맹, 캐나다 연합교회 등 8개 단체도 공식 지원기구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재정립된 6ㆍ25 지원국

- 참전국 (16개국) = 미국, 영국, 터키, 캐나다, 호주, 프랑스, 그리스, 콜롬비아, 태국, 네덜란드, 에티오피아, 필리핀, 벨기에,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룩셈부르크 
- 의료지원국 (5개국) = 노르웨이, 스웨덴, 인도, 덴마크, 이탈리아
- 전시 물자지원국 (32개국) =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버뮤다. 캄보디아, 칠레, 코스타리카, 쿠바, 도미니카, 에콰도르, 이집트,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인도네시아, 이란, 이스라엘, 자메이카, 일본, 레바논, 라이베리아, 멕시코, 파키스탄, 파나마, 사우디아라비아, 스위스, 시리아, 대만,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베트남
- 전후 복구 지원국 (7개국) = 독일, 아이티, 리히텐슈타인, 모나코, 파라과이, 페루, 바티칸시티
- 지원의사표명국 (3개국) = 볼리비아, 브라질, 니카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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