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보기 힘들고, 대부분 아파트나 타운하우스”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택 착공 물량이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주택보험공사(CMHC)에 따르면, 4월 착공된 주택은 1332채로, 전년 동기 대비 별 차이가 없었다. 눈여겨볼 점은 단독주택보다는 다가구 주택 건설이 더욱 활발했다는 점이다.
지역별로는 명암이 다소 엇갈리는 모습이다. 버나비시의 4월 주택 착공 물량은 35채로 지난 해(203채)에 비해 급격히 줄었다. 랭리시의 4월 주택 착공 물량은 단 한 건도 없다. 노스 밴쿠버의 착공 물량도 215채에서 10채로 감소했다.
반면 밴쿠버시의 경우 착공 물량이 일년 새 103채에서 240채로 늘었는데, 대부분이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써리시는 타운하우스를 중심으로 주택 건설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지역 4월 착공물량은 282채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2채 늘어났다. 코퀴틀람시의 착공 물량 또한 지난 해 156채에서 올해 193채로 증가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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