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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의 주택 및 인구

서준영 timseo09@yahoo.ca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2-06-04 09:22

코퀴틀람의 주택공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지난 10년대비 그 증가세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1996-2001년 사이에 3%의 증가를 보였으나 2001-2006년 사이에는 2.5%의 증가에 그쳤습니다. 코퀴틀람의 주택증가율은 BC주 다른 지역이나 도시에 비교해 적은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BC주나 메트로 밴쿠버가 모두 7%의 주택증가율을 보인것과 대조적입니다. 임대를 주며 소유주가 같이 살고 있는 주택의 경우 2001년 29%에 달하였으나 2006년 25%로 줄어 들었고 전체 임대만을 하는 주택의 경우 2001년 1만1850채에서 2006년의 경우 1만340채로 줄어 들었습니다.

코퀴틀람은 높은 주택소유율을 보이는데 이는 전체 주택의 75%에 달하며 밴쿠버의 65%나 BC주 다른 지역의 70%에 비해 높은 수치입니다. 그리고 가구당 수입에 있어 2006년의 경우 59,294달러로 다른 메트로 벤쿠버의 평균 5만5,234달러보다 높은 수치를 보입니다. 저소득층이나 첫 구매자인경우 주택을 구입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는 25%를 다운하여 보증금으로 걸어도 요즘 마켓에서는 하우스를 구입하려면 가구당 연 10만달러이상의 수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콘도나 타운하우스의 경우 가구당 수입이 6만 5,000 달러에서 10만 달러에 달하는 경우 아직도 현실적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주로 첫 구매자나 일부 저소득층의 경우 하우스를 구입하려면 광역 밴쿠버의 내부에서 바깥쪽으로 이동하게 되어 메이플 릿지, 미션, 랭리 등지로 이전하는 현상을 보입니다.
이는 코퀴틀람이 가구당 수입에 있어 1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 가구가 전체 가구중, 2000년의 18%에서 2005년 25%로 늘었고 반면에 2만 달러 이하의 저소득층 가구는 15%에서 13%로 감소하여 고소득층으로 인구가 바뀌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고소득층인구가 느는 것은 캐나다내부에서 고소득자가 생겨서 이전해오는 경우도있지만 40%에 달하는 코퀴틀람의 이민자들이 과거 10년이내에 이주해온 사람인것을 감안시 주로 이민자들로 인해 소득층이 바뀌는 것도 엿볼수 있습니다.

코퀴틀람에는 전체 이민자수의 21%를 차지하는 중국계가 18,000여명으로 단연 으뜸이며 요즈음 루마니아,러시아 등지로 부터의 이민자들이 증가세로 있습니다. 한국인은 4000명 정도가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이민자 숫자상으로는 감소 하였으나 그래도 이민자 구성비율에서 19%로 증가치를 보였고 예전에 주요 이민국이던 대만과 홍콩의 이민자들은 요즈음 눈에 띄게 줄어 들었습니다.


프레이저 벨리 분석, 서준영 부동산 중개사/MBA: 604-358-2111

프레이저 벨리 분석

칼럼니스트:서준영

E-mail:timseo09@yahoo.ca

Web Site:www.tims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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