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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고용시장 휘청, 실업률 전달 대비 1.2% 급등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6-08 12:01

“전국 실업률은 7.3%, 일자리·고용 동시 증가”

BC주 고용시장이 휘청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BC주 실업률은 전달 대비 1.2% 급등한 7.4%를 기록했다. 구직자가 크게 늘어난 결과다.

무엇보다 청년 실업문제가 심각해 보인다.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가 풍족하지 않다 보니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고민도 커지는 모습이다. 같은 달 청년실업률은 14.3%로 집계됐다.

전국 고용현황은 전달 대비 큰 차이가 없었다. 실업률은 7.3%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고용은 1.2%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5월 한 달 동안 제조업 부문에서만 총 3만6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부문 고용은 2011년 11월 이후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같은 달 교육 서비스 부문 일자리는 2만6000개 늘어났다.

2011년 여름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던 도소비업계 고용 현황도 5월 들어 다소 나아진 모습이다. 이 부문 일자리는 2만4000개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일자리 4만1000개가 증발한 상태다. 도소매업계가 그만큼 위축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정보, 문화, 레크레이션 부문과 건설업 부문 일자리는 각각 2만7000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세 이상 연령대에서 일자리 1만9000개가 새로 생겼으나, 15세에서 24세를 위한 고용시장은 개선되지 않았다. 이 연령대 실업률은 14.3%로 2009년 7월 이후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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