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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손에 아이폰 쥐면 벌금은 167달러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6-12 11:56

경찰 운전 중 전자기기 사용 단속 늘려
캐나다 연방경찰(RCMP)이 BC주내 운전자를 대상으로 5월 단속 활동을 펼친 결과 과속(1만667건) 다음으로 운전 중 전자기기 사용(2634건)이 자주 적발됐다. 최근 단속을 늘린 결과다.

운전 중 전자기기 사용은 한인들도 종종 단속 대상이 됐다. 운전 중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GPS에 정보를 검색하다가 걸린 사례가 있다.

한인 관광객 A씨는 밴쿠버 시내에서 경찰이 ‘황당한 법’으로 렌터카를 몰던 자신에게 벌금 고지서를 주었다고 전화로 기자에게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A씨는 주행 중 GPS를 입력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례였다. 한국에 관련법이 없어서 A씨가 알지 못했지만, 무지했다고 봐주는 법은 없다.

코퀴틀람 거주 한인 B씨는 신호대기 중 카카오톡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가 경찰에 적발돼 벌금 167달러 고지서를 받았다. B씨는 정지 상태에서 단속 당한 점에 대해 억울하다고 호소했으나, 도로 안전법 214.2를 보면 신호대기 상태도 운전 중으로 본다고 돼 있다. 2010년 1월 1일부터 발효한 관련 법은 운전 중 전화통화,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발송을 금하고 있다.

만약 운전졸업제도(GPL)에 따라 N이나 L등급 운전자가 적발되면 벌점이 3점 부과된다. 운전 중 통화가 허용되는 때는 응급전화인 911에 전화할 때뿐이다.

또 다른 적발 사례로는 ▲정지안내판 무시(695건) ▲ 교통신호 위반(370건) ▲위험한 차선 변경(228건) 등이 있다. 대체로 가장 많이 적발되는 사항은 과속이다. 연방경찰은 과속 단속 내용도 세분화한다. 예를 들어 361건 단속된 학교지역(스쿨존) 과속이나 209건 단속된 도로건설현장 과속(컨스터럭션 존)은 벌금이 2배로 뛴다.

BC주내 차량 충돌 사고는 연간 4만건 가량이 발생하며, 매일 241명이 교통사고로 다친다. 교통사고의 60% 가량은 교차로에서 발생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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