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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 및 유아교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하는 센츄리 컬리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11-18 00:00

비즈니스 탐방/ 센츄리 컬리지(www.centurycollege.ca)

"살아있는 교육으로 취업 문 연다"

'몬테소리 및 유아교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하는 센츄리 컬리지

"전문적, 창조적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센츄리 컬리지(Century College)에서 개발한 몬테소리 및 유아교사 양성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몬테소리(Montessori) 교육이란 어린이들이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자기 향상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교육을 뜻한다. 센츄리 컬리지의 몬테소리 과정을 이수하면 어린이들의 자기 개발을 돕는 전문 교사가 될 수 있다.

센츄리 컬리지 마케팅 담당 조앤 황(Joanne Hwang)씨는 "현재 BC주에서 몬테소리 및 유아교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졸업 후 학생들의 빠른 취업이 가능하다"며 프로그램의 장래성을 강조했다. 또 얼마 전 센츄리 컬리지 몬테소리 과정이 세계몬테소리협회에 등록되어 취업 망이 더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센츄리 컬리지 몬테소리 프로그램은 이론보다 실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약 1년의 기간 동안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수업을 하고 있으며 졸업 후에는 자신이 직접 완성한 9개의 교재를 보유하게 된다. 졸업 후 약 500시간의 실습시간을 채우면 BC주 유아교사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학생이 직접 아동 센터에 배치되어 현직 교사들을 돕는 실습과정은 센츄리 컬리지가 내세우는 또 하나의 장점이다. 현지 아이들과 대면하는 과정을 통해 경험도 쌓고 영어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샌츄리 컬러지는 내년 1월부터 3개월 디플로마 과정인 M.E.C.E(Montessori Early Childhood Education)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몬테소리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지만 언어 장벽으로 인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정규 과정에 입학하려면 500점 이상의 토플 점수 내지는 자체 시험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유학생은 MECE과정을 먼저 신청할 것을 권한다.

센츄리 컬리지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도 한국 학생 2명이 500달러 상당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장학금을 신청하는 한국 학생이 늘어나는 추세다.

센츄리 컬리지의 개강은 2005년 1월이며 현재 유아교육 과정 등록비 20%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위치#100-1788 W. Broadway, Vancouver 문의 (604) 731-8869

[인터뷰] 센츄리 컬리지 마케팅 코디네이터 조앤 황

*몬테소리와 유아교육의 차이점은?
둘 다 유아교육 과정이지만 몬테소리는 좀 더 특별한 교육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유아교육과는 달리 몬테소리 기구를 사용해 아이들을 가르치기 때문에 몬테소리 기구 사용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졸업 후 취업이 되었을 때 보수 수준은?
BC주의 경우 몬테소리 학교는 시간당 23달러, 유치원 교사들은 15달러의 보수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자격증을 사용할 수 있나?
-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취업 전망도 밝다. 한국몬테소리센터 구인광고에 보면 몬테소리 교사를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해외 연수자나 1년 이상 경험자를 우대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업에 한국학생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가?
- 9월에 시작한 한 반 32명의 학생 중 한국 학생은 10명이다. 이 과정은 현지인들을 위한 과정으로 생겨났기 때문에 캐네디언 학생들과 같이 수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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