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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주택가, 단기 하락 후 내년 4.6% 반등”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6-15 11:28

CMHC 온화한 미래 전망 내놓아
캐나다 주택보험공사(CMHC)는 TD은행의 주택가격 15% 고평가 보고서보다 온화한 미래 전망을 발표했다.

15일 CMHC가 발표한 2012년 2분기 주택 시장 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보면 올해 BC주 주택 평균가격은 54만8100달러로 지난해 56만1304달러보다 2.4%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락세 전망은 같다. 그러나 TD은행은 2~3년간 밴쿠버 지역 가격 조정을 예상했지만, CMHC는 2013년에 밴쿠버 주택 평균가격이 80만3000달러로 올해보다 4.6% 반등한다고 예상한 부분이 큰 차이점이다. CMHC는 올해 밴쿠버 주택평균 가격은 76만8000달러로 지난해 77만9730달러에 비해 1.5% 내린다고 예상했다.

CMHC는 조정기간을 현재 2분기로 짧게 잡았다. BC주 주택가격이 2분기에 전 분기 대비 0.6% 내리지만, 3분기와 4분기에 0.9%씩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거래량도 2분기 동안  BC주 전체 7만8300건에서 3분기 8만1500건으로 다소 회복된다고 예상했다.

CMHC의 전망은 모기지 금리 안정과 고용시장 개선을 토대로 단기 하락에서 회복을 전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시중 5년 만기 모기지 금리 전망을 보면 올해 5.26%로 지난해 5.33%보다 다소 낮은 금리가 유지될 전망이다. 중앙은행은 모기지 금리가 내년에 5.37%로 다소 오를 것이라고 보았다.

한편 BC주 고용현황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나아졌다. 3월 기준 BC주 실업률은 7%로 지난해 3월 8.1%보다 떨어졌다. 평균주급은 857달러로 지난해 828달러보다 3.5% 상승했다. CMHC는 여전히 저렴한 금리와 실업률 하락, 고용소득 상승이 부동산 시장 회복을 지탱할 수 있다고 보았다.

한편 과잉공급 우려에 대해 CMHC는 지난해 BC주 주택 공급물량이 다소 조정이 됐으며, 올해 2분기부터 말까지 추가 조정이 이뤄진다고 보았다.

한편 밴쿠버 지역 임대는 지난해 공실률 1.4%에서 올해 1.1%로 다소 하락할 전망이다. CMHC는 침실 1개형 주택임대가 다소 활발해져, 월 임대료가 지난해 10월 평균 964달러에서 올해 10월 평균 1005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침실 2개형 월 임대료는 같은 기간 1237달러에서 1285달러로 오를 전망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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